맞춤형 수동 휠체어·전동키트 지원 전국 2600여 아동중 1500여명 대상
[서울=뉴스핌] 정탁윤 기자 =상상인그룹(대표 유준원)은 지난 16일, 강남구 테헤란로 소재 상상인증권 본사에서 SK 사회공헌재단 행복나눔재단(이사장 최기원), 좋은운동장(대표 이민구,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교수)과 '휠체어 사용 아동 신체 발달 프로젝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송기문 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 대표, 이인섭 상상인저축은행 대표, 송제훈 행복나눔재단 그룹장, 이민구 좋은운동장 대표 등이 참석했다.
'휠체어 사용 아동 신체 발달 프로젝트'는 상상인그룹이 2018년부터 맞춤형 수동 휠체어와 전동키트를 지원해 오고 있는 2,600여 아동 중 신체 발달 지원이 필요한 1,500여 아동을 대상으로 한다.
[서울=뉴스핌] 정탁윤 기자 = 2021.03.17 tack@newspim.com |
재활 및 운동 지원을 통해 건강한 신체, 심리·정서 발달을 돕는 것을 목표로 단계별 지원된다. 우선 1단계로 상상인그룹은 행복나눔재단, 좋은운동장과 함께 지난 해부터 손목 스트랩, 밴드, 도어앵커, 클립 등으로 구성된 홈트레이닝 용품 세트와 함께 집에서 안전하게 언택트 헬스가 가능하도록 운동 영상을 지원해 오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올해부터는 2단계로 전문 트레이너를 통한 개별 코칭 및 사회성 향상을 위한 그룹운동을 추가로 지원하게 된다.
상상인그룹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두기로 휠체어 사용 아동 체육대회 '세잎클로버 페스티벌'을 진행하지 못해 아쉬움이 있었는데, 금번 프로젝트를 통해 우리 아이들이 집에서도 운동할 수 있는 기회가 열려 기쁘게 생각한다"며 "우리 아이들이 신체 발달 프로젝트를 통해 몸도 마음도 더 건강해 지고 더 행복해 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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