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가 지난 2010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동해 해오름천사운동'이 지역복지 증진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시에 따르면 10년째 이어지고 있는 천사운동은 동해시민 1인 1계좌(1004원) 이상 후원금을 기부하는 이웃사랑 실천 운동이다.
강원 동해시청 [사진=동해시청] 2020.11.13 onemoregive@newspim.com |
동해 해오름천사(1004)운동으로 모인 성금은 민간의 재능 기부로 이뤄지는 복지서비스 제공 사업인 '동해 희망디딤돌 복지사업'을 통해 지역내 저소득층 및 복지 사각지대 가구에 필요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사용된다.
지난해까지 모인 성금은 13만건 11억원에 달하며 공적부조가 어려운 저소득층 6300여 가구에 주거환경개선, 의료비지원, 청소년학원비 등에 지원했다.
이지예 복지과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큰 관심을 보여주시는 동해시민들의 정성을 모아 살기 좋은 행복한 복지공동체 동해시 만들기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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