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전남 곡성군이 해빙기와 우기를 대비해 해빙기 안전점검을 펼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점검에 앞서 곡성군은 급경사지 안전관리계획을 수립했다. 계획을 토대로 주민의 재산과 인명 피해 예방을 위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안전점검에서는 급경사지 위험지역 43개소의 전반적인 안전관리 상태를 점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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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경사지 안전점검 실시 [사진=곡성군] 2021.03.16 yb2580@newspim.com |
군은 우선적으로 낙석 방지망, 낙석 방지책 등 보수 및 보강 시설의 이상 유무를 확인하고 있다. 동시에 구조물 및 암반의 균열, 침하, 세굴, 배부름 현상 등 붕괴 위험도를 점검한다.
효과적인 점검을 위해 합동점검반에는 민간 전문가가 참여하고 있다. 특히 토목 분야 민관 합동 전문가가 급경사지의 안전성과 안전관리실태를 심층 점검해 점검의 신뢰성을 높이고 있다.
군 관계자는 "점검 결과 긴급하게 보수 및 보강 등이 필요할 경우 즉시 조치해 나설 것이다"며 "장기간 소요되는 사항은 후속조치가 완료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yb258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