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광주 동구는 오는 16~17일 양일간 미세먼지 발생사업장에 대한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민·관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동구는 담당공무원 및 민간 환경단체로 이뤄진 2개 점검반을 편성해 지속적인 민원 유발사업장과 다수 민원발생 사업장을 우선 점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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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동구청사 [사진=광주 동구청] 2020.05.07 kh10890@newspim.com |
또한 공사장 비산먼지와 환경오염 취약지역 및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 대한 단속과 감시활동을 강화해 악취 및 미세먼지 저감을 유도하고, 미세먼지가 많은 계절에 집중적으로 민간 환경감시원을 채용해 미세먼지 불법배출 예방 및 감시활동에 상시 나설 계획이다.
특별점검은 △비산먼지 발생사업장 억제시설 설치 및 적정운영 여부 △환경오염 취약지역 및 환경오염물질 배출 사업장 적정운영 여부 △기타 환경관련법 준수 여부 등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기간 동안 현장지도를 통해 자율개선을 유도하고 위반사항 발생 시 관련 법규에 따라 강력한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면서 "앞으로도 지도감독을 통해 미세먼지 자체발생량을 지속적으로 감축시켜 구민 건강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h1089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