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뉴스핌] 이형섭 기자 = 국내에서 가장 높은 지역에 자리잡고 있는 강원 태백시의 평균 해발고도가 902.2m로 확인됐다.
태백산 천제단.[사진=태백시청] 2021.03.12 onemoregive@newspim.com |
12일 태백시에 따르면 고원도시 이미지 확립을 위해 평균 해발고도 분석 용역을 시행한 결과 이 같은 결과 값이 나왔으며 정확한 수치 산출을 위해 최신 1:5000 수치지형도를 기반으로 표고점 보정작업을 거쳐 수치표고모델(5m급 DEM)을 제작하고 GPS 검증측량을 통해 정확도를 검증했다.
태백시의 최저지점은 적각동(385m), 최고지점은 함백산 정상(1570.3m)로 나타났다. 최저-최고 고도차는 1184.7m로 태백산맥을 기준으로 서쪽에서 동쪽으로 해발고도가 낮아지는 것으로 확인됐다.
도시지역의 평균해발고도는 741.9m, 비도시지역은 947.8m로 나타났으며 이외에도 법정동, 행정동, 주요관광지별 주제도 형식의 평균 해발고도를 산출했다.
시 관계자는 "향후 산출된 데이터를 다른 공간정보 및 통계자료에 접목하는 등 빅데이터 시대에 발맞춰 다양한 공간정보 데이터 구축에 활용할 계획"이며 "우리나라 최고(最高)의 고원도시로서의 이미지를 확고히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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