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전 세계 코로나19(COVID-19) 누적 확진자 수는 1억1753만명대를 기록 중이다. 누적 사망자 수는 260만명을 돌파했다.
미국 존스홉킨스대학의 시스템사이언스·엔지니어링센터(CSSE) 코로나19 상황판에 따르면 한국시간 10일 오후 1시 23분 기준, 누적 확진자 수는 전날 보다 40만5232명 증가한 1억1753만7686명을 기록 중이다. 사망자 수는 260만9992명으로 하루 사이에 1만12명이 추가됐다.
10일 오후 1시 23분 기준 세계 코로나19 현황. [사진=존스홉킨스대 CSSE] |
국가·지역별 누적 확진자는 ▲미국 2909만3946명 ▲인도 1124만4786명 ▲브라질 1112만2429명 ▲러시아 429만3750명 ▲영국 424만1858명 ▲프랑스 399만2755명 ▲스페인 316만4982명 ▲이탈리아 310만1093명 ▲터키 280만7387명 ▲독일 252만618명 등이다.
국가·지역별 누적 사망자는 ▲미국 52만7643명 ▲브라질 26만8370명 ▲멕시코 19만1789명 ▲인도 15만7930명 ▲영국 12만5032명 ▲이탈리아 10만479명 ▲프랑스 8만9455명 ▲러시아 8만8315명 ▲독일 7만2534명 ▲스페인 7만1727명 등으로 보고됐다.
◆ 브라질, 일일 사망자 최다 기록
남미 국가 브라질이 코로나19 대유행 선언 이래 최다 일일 사망자 수를 기록했다.
9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브라질 보건부는 이날 하루 약 1972명이 코로나19로 사망했다고 밝혔다. 이는 일일 기준 최다 기록이며, 누적 사망자 수는 26만8370명이 됐다.
변이 바이러스 확산으로 일일 확진 사례도 최근 증가세다. 이날 하루 7만764건의 확진 사례가 보고돼 누적 확진 사례는 1112만2429건에 달했다.
브라질은 누적 기준 미국과 인도 다음으로 세계에서 확진 사례가 가장 많은 국가다.
◆ 부스터샷 개발 중인 노바백스 "6개월, 1년 마다 접종해야할 수도"
변이 바이러스 감염 방지를 위한 백신 부스터샷을 개발 중인 미국의 바이오테크 기업 노바백스가 매 6개월이나 1년 마다 부스터샷을 접종해야할 수도 있다고 밝혀 주목된다.
CNN에 따르면 노바백스의 그레고리 글렌 연구·개발 부문 사장은 "우리는 6개월 간격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시간이 경과할 수록 항체가 감소한다. 아마 모든 백신 제조사들도 마찬가지의 생각일 것"이라며 "6개월일 수도, 1년일 수도 있다. 변이 바이러스로부터 예방접종을 하려면 부스터샷이 필요하다"고 했다.
현재 3차 임상시험 중에 있는 노바백스의 코로나19 백신은 3주 간격으로 2회 접종을 요구한다. 부스터샷에 대한 개발과 임상시험은 별도로 진행되고 있다.
노바백스 백신 3차 임상시험은 현재 미국과 멕시코에서 진행이 한창이며, 오는 4월에 임상 결과 자료를 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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