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양양군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추진하는 스마트 관광도시 조성 사업에 도전한다.
9일 군에 따르면 스마트관광도시 조성사업은 관광산업의 디지털 변환에 따른 첨단정보통신기술을 관광분야에 접목해 경쟁력 있는 관광서비스 인프라 구축과 데이터 기반의 맞춤형 관광정보를 제공하는 지역관광 첨단화 기반사업이다.
문리나 프로서퍼.[사진=양양군청] 2021.02.17 onemoregive@newspim.com |
이번 스마트 관광도시 조성 공모는 '관광인프라와 융합한 스마트관광 통합 플랫폼 구현'을 목표로 서피비치와 죽도서핑구역 중심으로 계획됐다.
서피비치와 죽도서핑구역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핫한 서핑성지로 자리매김 하고 있으며 서피비치는 지난해 한국관광공사에서 선정하는 '2020 한국관광의 별'로 선정되기도 했다.
죽도서핑거리는 코카콜라 한정판 '코크시티 패키지'에 이름을 올리며 젊은이들을 중심으로 꼭 가봐야 할 여행지로 급부상하고 있다.
군은 이번 공모를 통해 지역특화 관광자원이 있는 한정된 지역에 관광콘텐츠, 관광인프라, 관광지원 서비스, 교통, 관광정보 등 모든 과정에서 기술이 융합된 개인별 맞춤형 스마트 관광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김진하 양양군수는 "양양군은 최근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한국관광공사 빅데이터 분석결과 전국에서 방문객 증가율 1위 지역으로서 양양군의 특별한 관광요소와 기술요소를 융·복합해 차별화된 경험과 편의,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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