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영국 금융서비스 회사 그린실캐피털이 8일(현지시간) 파산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보도했다.
이날 회사는 영국 법원에 기업관리 절차를 신청하고 파산했다. 그린실캐피털은 기업이 공급업체에 대금 지불을 위해 돈을 빌리는 이른바 '공급망금융(SCF)' 사업에 특화된 곳이다.
그린실은 소프트뱅크의 비전펀드가 2019년 약 15억달러를 투자했다. 파산 배경으로는 제휴사인 크레디트스위스 등이 회사의 자금원인 펀드를 동결한 데 따른 자금 사정 악화가 거론되고 있다.
그린실뱅크 로고 [사진= 로이터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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