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미국의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과 로이드 오스틴 국방장관이 오는 15일 일본을 방문하는 방안을 조율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로이터통신은 4일(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 두 장관이 일본 방문 기간 일본 모테기 도시미스 외무상, 기시 노부오 방위상 등과 '2+2 안보협의회'를 가질 예정이라며 이같이 보도했다. 두 장관은 방일 중 스가 요시히데 총리도 접견할 것으로 전해졌다.
미일의 '2+2 안보협의회'는 지난 2019년 4월에 워싱턴에서 개최된 바 있다.
블링컨 장관과 오스틴 장관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정부 출범이후 처음으로 일본을 방문하는 첫 고위 각료가 된다.
한편 두 장관은 17일까지 일본에 머문 뒤 한국을 방문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으며 일정을 조율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사진=로이터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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