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 국방부는 한국 등 동맹국과 방위비 분담금 협상과 관련해 아직은 정해진 것이 없고 현재는 동맹과 관계 복원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2일(현지시간) 디펜스뉴스에 따르면 존 커비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아시아 주둔 방위비 분담금과 관련한 질문에 "우리는 전 세계 미군 배치와 기여에 대해 들여다 보는 중"이라며 "방위비 분담금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수치를 갖고 있지 않다"고 답했다.
그는 로이드 오스틴 국방장관이 미국에 중요한 아시아 태평양 동맹들과 논의하길 고대하고 있다고 알렸다.
이어 커비 대변인은 "현재 말할 수 있는 것은 장관이 전 세계 동맹과 파트너십, 우정을 복원하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미국 국방부 청사 '펜타곤'(Pentagon). 2018.03.29 [사진=로이터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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