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디지털 전환 및 경제 발전 기여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 인공지능(AI) 모델 최적화 및 경량화 기술 전문기업 노타는 대전시와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추진한 '차세대 디지털 선도기업' 육성사업에 3년 연속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노타는 지난 2024년 8개 기업 선정 이후 2025년 5개 기업, 올해 최종 3개 기업에 이름을 올리며 기술 경쟁력과 지역 기반 성장성을 모두 인정받았다.
회사에 따르면 이번 선정은 기술 경쟁력, 상용화 실적, 지역 기반 성장성 등 세 가지 주요 지표를 모두 입증한 결과다. 노타는 2015년 카이스트(한국과학기술원) 연구진이 대전에서 창업한 AI 기술 기업으로 지역 연구기관 및 산업계와 협력하며 기술 개발과 사업화를 이어왔다. 창업 이후 대전을 중심으로 연구개발 인력을 확대하며 지역 AI 산업 생태계 형성에도 기여해 왔다.
특히 노타는 자사 AI 모델 경량화·최적화 기술과 이를 자동화한 플랫폼 '넷츠프레소'의 기술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넷츠프레소는 하드웨어 조건에 맞춰 AI 모델을 효율적으로 압축·최적화·배포하는 플랫폼으로 AI 모델 크기를 최대 90% 이상 줄이면서도 정확도를 유지해 온디바이스 AI 적용 및 피지컬 AI 구현을 위한 경량 모델 개발에 활용되고 있다. 또한 최근 삼성전자 엑시노스 2600과 퓨리오사AI 레니게이드에 대한 기술 공급 계약을 체결하면서 글로벌과 국산 AI 반도체 환경 모두에서 최적화 기술 경쟁력을 입증했다.

아울러 산업 현장에서의 실제 적용 사례 역시 주요 평가 요소로 반영됐다. 노타의 비전-언어 모델(VLM) 기반 영상 관제 솔루션인 '노타 비전 에이전트'는 실시간 영상 분석을 통해 상황 인지 및 감지 기능을 제공하며 제조·산업 안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용화 사례를 확보했다. 이는 기술의 실사용성과 사업성 측면에서 중요한 평가 요소로 작용했다.
이미 노타의 기술은 실제 지역 비즈니스로 이어지며 지역 중심 성장성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대전에서 창업해 코스닥 상장까지 이뤄낸 노타는 대전에 본사를 두고 지역 인재 채용을 확대해왔으며 대전시 지능형교통시스템(ITS) 구축, 공공 인프라 사업 등 지역 기반 다양한 프로젝트를 수행한 바 있다.
채명수 노타 대표는 "노타는 대전에서 기술을 개발하고 산업 현장에 실제 적용하며 성장해 온 AI 기업"이라며 "AI 모델을 실제 디바이스 환경에서 실행할 수 있도록 만드는 최적화 기술을 바탕으로 국내를 넘어 글로벌 AI 산업에서도 경쟁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차세대 디지털 선도기업 육성 사업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지역 디지털 기업을 중견기업으로 성장시키기 위해 추진된 프로그램으로 3년간 단계별 평가를 거쳐 기업을 압축하는 라운딩 방식으로 운영됐다.
nylee5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