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2B 넘어 B2C 확장…베베쿡몰 입점으로 소비자 접점 확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CJ프레시웨이의 키즈 식자재 브랜드 '아이누리'가 영유아 식품 전문기업 '베베쿡'과 독점 유통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전했다. 식자재 유통 1위 사업자와 이유식 시장 점유율 1위 기업이 협력해 유통과 상품 경쟁력을 동시에 강화하고, 키즈 식품 시장에서 시너지를 창출하겠다는 전략이다.
이번 계약에 따라 아이누리는 베베쿡의 일부 상품을 어린이집과 유치원 등 영유아 교육기관에 독점 공급한다. 양사는 간식류를 중심으로 공동 상품 개발에도 나서며, 신제품은 오는 5월부터 순차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베베쿡은 국내 이유식 시장의 약 40%를 점유하고 있는 영유아 식품 전문기업으로, 성장 단계에 맞춘 제품 설계와 엄격한 품질 관리로 소비자 신뢰를 확보해 왔다. CJ프레시웨이와 베베쿡은 서로의 유통 채널을 공유해 시장 확대에 나서는 한편, 공동 상품 개발을 통해 상품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아이누리는 이번 협력을 계기로 소비자 접점도 확대한다. 기존 어린이집·유치원 중심의 B2B 사업에서 나아가 PB 상품을 베베쿡 온라인몰 '베베쿡몰'에 입점시키며 B2C 영역으로 단계적으로 확장할 예정이다. 향후 입점 품목도 간식류뿐 아니라 농수축산물 등으로 점차 확대한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상품 기획부터 유통, 판매까지 밸류체인 전 과정에서 베베쿡과 시너지를 창출할 것"이라며 "누적 회원 수 200만 명에 이르는 베베쿡몰 입점을 통해 B2C 고객 접점도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mkyo@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