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뉴스핌] 박경용 기자 = 전북 무주군이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2020년 도시재생 주민역량강화사업 최종 성과보고회에서 사업 창업분야 전국 1위를 차지해 국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도시재생 주민역량강화사업이란 도시재생지원센터와 행정, 지역 주민이 한 팀을 이뤄 지역 활성화 사업을 구상하고 실현해 볼 수 있도록 지원을 해주는 사업이다.
참새와 방앗간[사진=무주군] 2021.03.04 mujunews@newspim.com |
국토부 장관상을 수상하게 된 '참새와 방앗간팀'은 귀농인들이 주축이 돼 이뤄진 팀이다. 농·특산물을 이용한 대표 먹거리 레시피 개발 및 '구천동 쌀빵' 브랜드를 탄생시킨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주민들이 힘을 합쳐 태권도원 시식회 및 설천면 소외계층 빵 나눔회를 진행함으로써 지역 내 주민들 간의 소통과 향후 지속 가능한 도시재생을 위한 공동체 기반을 조성하게 됐다.
군은 올해 말 도시재생 뉴딜사업 선정을 앞두고 공모를 준비 중인 설천면 도시재생 뉴딜사업에도 주민역량강화사업과 도시재생 예비사업을 연계해 지역주민이 주도가 돼 지속 가능한 사업 계획 수립을 할 예정이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이번 수상은 군민들 스스로가 주민 공동체를 활성화하기 위해 차별화된 사업 구상으로 적극적으로 사업에 참여해 주신 결과다'며 "앞으로 설천면 뿐만이 아닌 무주군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도록 도시재생 뉴딜사업 선정을 위해 주민들과 함께 나아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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