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뉴스핌] 고규석 기자 =전남 목포시가 '2021 목포 항구버스킹'에 참여할 거리공연 팀을 오는 19일까지 모집한다.
4일 목포시에 따르면 모집 분야는 노래, 악기연주, 댄스, 국악, 마술, 뮤지컬 등 장르에 제한이 없으며 공연 팀에는 마이크와 앰프 등 무대장비와 소정의 출연료 등을 지원한다.
낭만항구 버스킹 공연 모습 [사진=뉴스핌 DB] 2021.03.04 kks1212@newspim.com |
지정된 야외공간에서 30분 내외 공연이 가능하다면 누구라도 참여할 수 있으며, 목포시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이메일(oa2007@korea.kr) 또는 목포문화관광 홈페이지(www.mokpo.go.kr/tou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강광룡 목포시 문화예술과장은 "목포 항구 버스킹은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예술인들에게는 공연기회를 제공하고 시민과 관광객에게는 일상에서의 문화향유를 통해 마음을 위로해 줄 것이다"며 "열정이 넘치는 전국 버스커들의 신청을 기대하고 특히 지역예술인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목포 항구버스킹은 시민과 관광객에게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을 선보여 예향의 이미지를 제고하고, 지역 예술인의 활동 무대를 확대하기 위한 상설공연이다.
시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이르면 4월부터 삼학도 목포 항구포차, 근대역사관1관 입구, 평화광장 등에서 매주 주말에 개최할 예정이다.
kks121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