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뉴스핌] 고규석 기자 = 전남 목포시에서도 2일 오전 10시부터 코로나 백신 접종이 시작됐다.
'목포시 코로나19 백신 접종센터'가 설치된 목포실내체육관에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요양시설 종사자에 대한 접종이 진행됐다. 접종은 오전 2시간, 오후 2시간 등 하루 4시간 진행된다.
[목포=뉴스핌] 고규석 기자 = 2일 오전10시부터 목포실내체육관에서 코로나 백신 접종이 시작됐다. 접종은 하루 4시간 동안 진행된다. 시설 종사자 박연수씨가 접종을 하고 있는 모습. 2021.03.02 kks1212@newspim.com |
시설 종사자 430명 가운데 이날 100명이 접종하게 된다. 첫 접종자는 박연수(50·여) 씨로, 접종 후 이상 징후 여부 확인을 위해 별도의 공간에 마련된 자리에서 30분 동안 휴식을 취했다.
이날 접종은 큰 혼잡 없이 차분하고 질서 있게 진행됐다.
이날 김종식 시장은 접종 현장을 찾아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하면서 "요양시설 종사자와 입소자에 대한 코로나 예방접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끝까지 긴장감을 유지해 달라"고 당부했다.
시는 지난 25일 하당보건지소 직원이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요양시설 20개소의 종사자 430명에 대한 예방접종장소를 목포실내체육관으로 변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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