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도는 2022년 어촌뉴딜300사업 공모 당선을 위한 '어촌뉴딜300 워밍업사업' 대상지 8곳을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대상지는 △창원시 창포항 △사천시 갯섬항 △거제시 유교항, 덕포항 △고성군 좌부천항, 포교항 △남해군 단항1항 △하동군 양포항 등 8개 지구이다.
고성군 좌부천 대천항 차트종합 계획도[사진=경남도] 2021.03.02 news2349@newspim.com |
고성군 좌부천항은 귀촌인과 청년을 포함한 마을협동조합을 설립해 귀촌인과 청년 등 미래어부 양성을 위한 시설(리모델링) 설치, 귀촌인․청년이 운영하는 쭈꾸미 식당, 쭈꾸미 낚시를 위한 바다놀이터 설치 등 다양한 콘텐츠를 반영해 선정됐다.
'어촌뉴딜300 워밍업사업'은 2021년 어촌뉴딜300사업 탈락 대상 지구 중 올해 12월 공모 당선을 목표로 마중물사업과 S/W사업(마을중장기 마스터플랜, 예비계획서 용역, 주민역량강화교육)을 시행하는 사업으로 경남도가 전국 최초로 지난해부터 시행하고 있다.
올해는 도비 6억원, 시·군비 14억원 등 총사업비 20억원을 8개 지구에 지구당 2억5000만원 씩을 투입한다.
도는 이번에 선정된 8개 지구에 청년들이 돌아오도록 '청년 친화형 환경조성'에 방점을 둔 계획을 수립해 경남의 어촌에 걸맞는 청년정책을 추진할 수 있는 공간과 어촌주민들과 상생해 소득 창출을 할 수 있는 예비계획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두용 경남도 섬어촌발전과장은 "어촌뉴딜300 워밍업사업은 예비계획서 단계부터 공간환경 종합계획을 수립해 2022년 어촌뉴딜300사업 해양수산부 공모에 사회적경제조직 및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한 소득사업 위주의 콘텐츠를 최대한 발굴해 공모에 응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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