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박성진 기자 =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경남지역본부는 오는 17일까지 디지털 대전환을 이끌 혁신기술인 D‧N‧A(Data‧Network‧AI) 분야의 스타트업을 육성하는 글로벌창업사관학교 2기 입교기업을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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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글로벌창업사관학교 2기 입교기업 모집 안내문[사진=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2021.03.02 jsh@newspim.com |
이번 2기 모집에는 지원대상을 인공지능(AI) 분야에서 데이터(Data), 네트워크(Network)까지 D‧N‧A 전 분야로 확대한다.
D‧N‧A 분야 (예비)창업자 40개사를 선정해 기술 고도화, 베타테스트‧제품 제작, 해외시장검증 등 단계별 사업화를 돕고, 최대 5000만원의 자금을 지원한다.
2월 졸업한 1기 60개 사는 5개월이라는 짧은 입교기간에도 불구하고 84억원의 매출과 144명의 신규 고용을 창출하고, 59억원의 후속투자를 유치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나타냈다.
올해 중진공은 글로벌창업사관학교의 강점에 더욱 특화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1기 입교기업이 창출한 우수한 성과를 성공모델로 삼아 캐글을 활용한 실전 프로젝트 중심 교육을 강화한다.
지난해 기술교육과 멘토링을 진행한 글로벌 대기업인 아마존웹서비스, 마이크로소프트, 앤비디아 외에 구글 클라우드(Google Cloud)가 올해 신규로 참여한다.
김성규 중진공 경남지역본부장은 "한국판 뉴딜 정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디지털 경제로의 대전환의 핵심인 D‧N‧A 전 분야로 지원을 확대했다"면서 "글로벌 기업과의 유기적인 협업을 바탕으로 우수한 기술력과 혁신 DNA를 갖춘 스타트업이 국내를 넘어 글로벌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전했다.
psj94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