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태백시는 지난 1일 내린 폭설로 시내 곳곳이 눈에 파묻혀 있어 대대적인 제설작업에 나섰다.
2일 태백시에 따르면 기상청의 대설주의보 발령과 함께 1일 오후부터 내린 눈으로 태백시는 제설작업 총 동원령을 내리고 제설차량을 가동해 해발 900미터가 넘는 싸리재와 어평재, 삼수령 등 주요 고갯길에 대한 제설을 실시했다.
류태호 태백시장을 비롯한 공무원, 군인, 주민들이 제설작업을 벌이고 있다.[사진=태백시청] 2021.03.02 onemoregive@newspim.com |
차량 통행이 많은 싸리재와 시내 우회도로 등 노선수 343개, 총연장 305km에 덤프, 유니목 등 제설 장비 19대와 제설재 251t을 이용해 제설을 작업을 진행했다.
또 류태호 태백시장을 비롯한 시청 공무원들이 제설 삽 등을 갖추고 제설작업이 필요한 주요 도로변의 인도에 대한 제설작업을 실시했다.
2일 오전 4시 현재 태백시의 적설량은 14.7cm로 나타났다.
류태호 태백시장은 "전 직원을 동원해 이면 도로 및 인도의 신속한 제설 작업을 실시하여 도로 교통 상황을 정상화하고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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