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코로나19 등으로 위축된 청년들의 자발적인 활동을 강화하고, 사회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해 '2021년 청년 커뮤니티 활동 지원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부산시 2021년 청년 커뮤니티 활동 지원 모집 홍보 포스터[사진=부산시] 2021.02.26 ndh4000@newspim.com |
이 사업은 청년들이 또래들과 함께 다양한 커뮤니티 활동을 하면서 스스로를 성장시킬 수 있도록 청년들의 자발적이고 주체적인 활동을 지원하는 부산시 청년 정책이다.
올해는 공통의 관심사로 커뮤니티를 운영하는 진입단계의 커뮤니티 '옹기종기' 40팀과 프로젝트를 기반으로 활동영역 확장을 희망하는 성장단계의 커뮤니티 '옹기종기+(플러스)' 10팀으로 이원화해 선정했다.
각각 100만원과 150만원을 지원하여 지역 청년 커뮤니티를 확장하고 상호 간 지지할 수 있도록 네트워크를 형성하겠다는 계획이다.
신청 자격은 만 18세 이상에서 만 34세 이하 부산에서 활동하고 있거나 활동하고자 하는 최소 3인 이상 청년으로 구성된 커뮤니티로, 부산에 주민등록이 되어있거나, 학교 또는 직장의 소재지가 부산이면 참여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커뮤니티는 다음달 15일부터 19일까지 부산인재평생교육진흥원 또는 부산청년플랫폼의 공고문을 확인한 후 신청서를 작성해 이메일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이병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열정으로 가득 찬 청년들이 모여 형성된 커뮤니티가 우리 사회에 작지만, 큰 가능성을 보여줄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본 사업이 활동 영역 확장과 기회의 장 다양화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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