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태백시 상장동에 거주하는 남매가 두 번째 코로나 극복 성금을 기탁했다.
25일 태백시에 따르면 황지고 1학년 김성재 군과 황지중 1학년 김윤지 양은 지난 24일 부친 김상래씨와 상장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코로나19 극복 성금 48만4300원을 기부했다. 이들 남매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기부다.
태백시 상장동 남매가 기부한 코로나19 극복 성금이 담긴 저금통.[사진=태백시청] 2021.02.25 onemoregive@newspim.com |
남매는 "작년에 기부를 한 후 나눔의 행복과 뿌듯함이 오래도록 남았다"며 "일 년 동안 다시 용돈을 모으는 동안은 힘들었지만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할 수 있어서 보람차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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