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뉴스핌] 이순철 기자 = 강원 원주지역의 산란종계 농장에서 H5N8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확진 판정이 나왔다.
고병원성 AI 긴급방역 모습.[뉴스핌DB] 2021.01.06 goongeen@newspim.com |
24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전날 H5형 AI 항원이 검출된 원주지역 한 농장을 정밀검사한 결과 고병원성인 H5N8형임을 확인했다.
이에 도는 해당 농장에 대한 살처분 및 계란, 사료 등 오염물건 폐기를 추진하고 출입 통제와 역학조사를 진행중이다.
또 반경 10km이내 132곳(10만1000마리) 가금 사육농장에 대한 이동 제한과 긴급 임상예찰 등 긴급 방역조치를 실시중이다.
서종억 도 동물방역과장은 "도내 전 가금 사육농가에서는 경각심을 갖고 차량, 사람, 물품 등에 대한 소독, 통제, 축사 출입 시 장화 갈아신기, 소독 철저 등 기본 수칙을 실천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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