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뉴스핌] 이경환 기자 = 경기 남양주시는 (사)한국청렴운동본부와 깨끗하고 투명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반부패·청렴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업무협약 체결하는 남양주시.[사진=남양주시] 2021.02.22 lkh@newspim.com |
국민권익위원회에 등록된 공익 신고 지원 전문 단체인 한국청렴운동본부는 공익 신고 활성화 및 신고자 권익 보호를 위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시는 청렴 업무 전문 기관과의 긴밀한 업무 협조를 바탕으로 반부패·청렴 시스템 추진 동력을 확보하고, 기관 특성을 반영한 맞춤 컨설팅을 통해 청렴도 향상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이번 협약을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공익신고 활성화를 위한 지원 및 자문 등 실질적인 청렴 활동에 협력하고, 각종 청렴 시책을 발굴·제안하며 사회 전반에 청렴 문화를 확산시키는 데 앞장선다.
조광한 남양주시장은 협약식에서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의 장점을 공유하고 발전시켜 남양주시의 투명성과 공정성 확보에 힘쓰겠다"며 "주요 정책 사업을 추진하는데 있어 공정의 가치를 반영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반부패·청렴 시스템을 구축하고, 관행적 업무 방식을 벗어난 적극 행정 추진으로 시민들이 신뢰할 수 있는 공직 사회를 구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시는 올해 '더욱 공정한 남양주를 위해, 청렴 ON'이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간부 공무원 청렴 서약 실시 ▲청렴도 ARS 조사 ▲맞춤형 청렴 교육 ▲1부서 1청렴시책 ▲갑질 근절 및 피해자 지원 체계 마련 ▲청렴 어워드 ▲라이브 청렴톡톡 ▲청렴 아카이브 운영 등 다양한 청렴시책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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