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대전 서구는 마을 교육공동체 실현을 위해 혁신교육지구 사업 추진에 본격적인 시동을 건다.
21일 서구에 따르면 혁신교육지구 사업은 어린이와 청소년이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자체와 마을, 학교가 거버넌스를 구축, 교육 생태계를 조성한다.
대전 서구청 전경 [사진=서구] 2021.02.21 rai@newspim.com |
구는 △교육생태계 조성 △민·관·학 연계사업 지원 △어린이와 청소년 자치 성장의 3개 과제 목표달성을 위해 14개 사업에 2억3300만원을 투입한다.
주요 과제는 △서구혁신 교육지구 운영협의회 운영 △통합 공간모임 △마을 교육공동체 공모사업 △교실 밖 서구탐방 △서구 속 생태탐방 △마을 교육 강사 양성 △마을-대학 연계 진로체험프로그램 운영 △청소년 꿈 동아리 지원 △대학 입시설명회, 토요진학 코칭 교실 등이다.
충남대학교에 위탁해 다양한 과학프로그램을 진행하는 '행복이음 과학교실'은 호응이 좋아 사업비를 1500만원으로 증액하고 학교 내 동아리 지원 사업인 '청소년 꿈 동아리'는 수요가 많아 10개에서 20개로 확대 지원한다.
장종태 구청장은 "혁신교육지구 사업은 마을 교육공동체 실현을 위한 테스트베드(시험 무대)이자 핵심"이라며 "교육격차 해소, 마을과 함께하는 학교 문화 정착을 위해 더욱더 많은 활동가와 주민이 동참할 수 있도록 참여의 장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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