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식있고 의사소통 불가...헬기로 긴급 이송 중
[경주=뉴스핌] 남효선 기자 = 21일 오전 10시23분쯤 경주 감포 앞 해상 전복 어선 내에서 생존 선원 1명이 해경에 의해 구조됐다.
포항해경은 이날 전복 선박 내 진입 수색 중 선체 내에서 선원 1명을 발견하고 구조했다.
구조된 선원은 의식이 있으나 저체온증 등을 호소하며 의사소통은 불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은 구조된 선원을 헬기로 긴급 이송하고 있다.
구조된 선원의 인적사항은 확인되지 않았다.
해경은 전복 선박 내부에 진입해 집중 수색하고 있다.
앞서 이날 오전 9시20분쯤 경주시 감포 동방 42km(23해리)해상 연안통발 어선 전복사고 현장 인근 해역에서 실종 선원으로 추정되는 1명이 수색 중인 해경에 의해 발견됐다.
실종 선원으로 추정되는 1명은 발견 당시 구명조끼를 착용했으며 의식과 맥박은 없는 상태로 알려졌다.
경북 포항해경이 풍랑주의보 속에서 감포 앞 해상 전복 선박에 올라 실종 선원 수색작업을 집중하고 있다.[사진=포항해경] 2021.02.21 nulcheon@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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