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에서 일가족 6명이 감염되는 등 하룻 만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추가 확진자 17명이 나왔다.
부산시는 18일 오후 5시 이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7명이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3125명으로 늘어났다고 19일 밝혔다.
안병선 부산시 복지건강국장(왼쪽)이 16일 오후 1시30분 코로나19 관련 비대면 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붓싼뉴스 캡처] 2021.02.16 ndh4000@newspim.com |
부산 3109번, 3110번은 유증상으로 확진된 3094번의 가족이다. 부산 3111번, 3114번은 유증상으로 검사를 받고 확진됐다. 현재 감염경로 조사 중이다. 부산 3112번, 3113번은 부산 3073번의 지인으로 보험회사 N차 감염이다.
부산 3117번~3121번까지 5명은 부산 3114번의 가족이다. 부산 3114번를 포함해 확진된 6명은 주거를 같이하는 가족으로 확인됐다.
부산 3115번은 영도구 해동병원의 직원이며 3106번과 업무상 접촉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로써 해동병원 관련 확진자는 6명(보호자 1명, 직원 5명)으로 늘었다.
확진자가 발생한 병원 6층과 8층에 대해 전날 코호트격리에 들어갔다. 이날 병원 직원과 환자에 대한 정기 추적검사가 예정되어 있으며, 추가 확진 상황에 따라 코호트격리 범위의 확대를 검토할 예정이다.
부산 3116번은 3097번의 가족이다. 부산 3122번은 유증상으로 확진된 3021번의 가족 접촉자이다.
부산 3123번은 중구 명천탕 관련 확진자인 2915번의 가족이며, 자가격리 중 증상이 나타나 검사한 결과 확진됐다. 추가 확진자 발생으로 명천탕 관련 확진자는 16명(이용자 13명, 접촉자 3명)이다.
부산 3124번은 유증상으로 검사를 받고 확진되었으며, 감염경로는 조사 중이다. 부산 3125번은 2825번의 가족으로 격리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됐다.
이날 오후 1시30분 기준 지역 코로나19 확진자 중 입원 327명, 퇴원 2696명, 사망 102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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