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뉴스핌] 이경환 기자 = 경기 남양주시는 주민자치위원회가 주관하는 '아이스팩 거점수거 특화사업'이 이달 15일부터 지역 내 16개 읍면동에서 본격 추진된다고 10일 밝혔다.
남양주시 아이스팩 수거하는 주민자치회.[사진=남양주시] 2021.02.10 lkh@newspim.com |
이 사업은 올해 시가 중점 추진하고 있는 환경혁신정책의 일환으로 지역 내 종교시설과 금융기관, 마트, 어린이집 등 총 140개소에 수거함을 설치하고 배출된 아이스팩을 주민자치위원들이 정기적으로 수거한다.
퇴계원읍에 소재한 한 어린이집은 원생들이 등원하면서 가정에서 발생한 아이스팩을 배출하도록 안내해 일주일간 27kg의 아이스팩을 수거하는 등 환경 보호와 아이들을 위한 환경 교육 효과를 동시에 달성했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조광한 시장은 "올해 남양주시 쓰레기 혁신정책의 원년으로, 주민자치회가 주도적으로 펼치는 본 사업이 시민운동의 모범사례로서 지속가능한 환경정책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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