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SNS 톡톡] 나경원, '1억 보조금' 비판한 박영선에 "과거 비슷한 공약 발표"

기사입력 : 2021년02월10일 11:08

최종수정 : 2021년02월10일 11:08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2018년 서울시장 후보 박영선 '저출산 지원 공약' 지적

[서울=뉴스핌] 이지율 기자 = 4·7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한 나경원 국민의힘 경선 후보는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경선 후보가 자신의 '결혼·출산 1억 보조금 지원' 정책을 비판한 데 대해 "박영선 후보도 비슷한 공약을 내놨다"고 지적했다.

앞서 박 후보는 "시에서 돈을 준다고 결혼하고 출산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나 후보가 발표한 청년·신혼부부 주거 지원 대책에 대해 비판했다.

[사진=나경원 페이스북 캡쳐]

나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제가 발표한 청년·신혼부부 주거 지원 대책을 두고 타 후보들의 정치 공세가 도를 넘고 있다"며 "아무리 과열되는 선거전이라지만, 공약의 구체적인 내용도 살펴보지 않고 비난부터 앞세우는 무책임한 모습에 상당한 실망을 느낀다. 특히 민주당 후보들은 '셀프디스'에 가까운 무모한 비방을 내놓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박영선 후보, 저의 공약을 공격하면서 '결혼이나 출산 문제를 돈과 연결시켜 가는 것에 동의하기 힘들다', '돈을 준다고 출산하는 것이 아니다'고 하셨죠?"라고 반문한 뒤, "전임 시장의 성비위로 열리는 재보궐 선거에 도저히 명함 한 장도 내밀 자격도 없는 우상호 후보도 거들었다. 마찬가지로 돈 준다고 결혼하고 출산을 하는게 아니라는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이어 "그렇다면 박영선 후보, 우상호 후보 모두 다음의 발언들에 대해 절대 동의할 수 없어야 할 것"이라며 문재인 대통령의 2018년 7월 5일 연설 내용을 상기했다.

나 후보는 "박영선 후보는 출마 후 줄곧 '원조친문'을 강조하시던데, 문 대통령과 저출산 대책에 있어 생각이 다른걸까? 원조친문이 아니라 위조친문인가?"라고 꼬집었다.

그는 나아가 "그런데 알고 보니 박영선 후보도 비슷한 공약을 내놓으셨더라"라며 "지난 서울시장 경선에 출마하시면서 "둘째아이부터 서울시가 키워드리겠다"는 공약을 발표하셨죠? 박 후보는 당시 서울의 심각한 저출산을 지적하면서 둘째아이를 출산했을 경우 만 5세까지 서울시가 매월 20만원을 지원하는 공약을 발표했다. 그러면서 이 정도 정책이면 출산율을 제고시킬 수 있다는 의견도 수렴했다고 설명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또 둘째 아이를 출산했을 때 서울시 임대주택 공급의 우선권을 부여하겠다면서 주거문제도 같이 해결해야 저출산 정책에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고도 했다"며 "이 무슨 어처구니 없는 셀프디스인가? 민주당 후보의 '내로남불'은 어쩔 수 없는 것일까"라고 말했다.

나 후보는 그러면서 "참 씁쓸하다"며 "아무리 정치판이 그런 곳이라지만, 최소한 앞뒤는 가려가며 비판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jool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