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라이브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전문] 오세훈, 사회복지 정책 발표…"가정 폭력·학대 피해자 새 출발 돕겠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돌봄 사각지대 해소…여성 출산·산후조리까지 돕겠다"
"장애인, 기본적 인권 보장할 것…청소년 학교폭력 방지"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4·7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오세훈 국민의힘 예비후보가 10일 "그동안 사각지대에 놓였던 가정폭력이나 학대 피해자가 새 출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오 후보는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안심 프로젝트 공약 1편'을 소개하며 "서울시장에 당선되는 즉시 서울시정을 안정궤도에 올려놓고 시민생활은 안심하게 해드리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오 후보는 "그물망처럼 촘촘한 안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우선적으로 기초가 되는 것은 '취약층 안심 시스템 구축'"이라며 "한분 한분이 소중한 만큼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여성을 안심시키기 위해 여행, 여성이 행복한 서울, 프로젝트를 계승, 발전시키도록 하겠다"며 "세부적으로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돌봄, 귀가와 취침, 화장실 이용, 출산과 산후조리까지 안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오 후보는 장애인을 위해서는 "인간으로서 기본적 인권 보장을 위한 이동권 보장 차원에서 보행이동권은 물론 버스, 개인차량, 전동보장구 이동 모두를 불편없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청소년이 입시 스트레스 등에서 비롯되는 학교폭력, 학교 밖 위험요인으로부터 보호하고 학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예비후보. 2021.02.09 kilroy023@newspim.com

다음은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예비후보의 사회복지 정책 '안심 프로젝트 공약 1편' 전문이다.

안녕하십니까?
오늘은 안심 프로젝트 공약 1편을 소개드리겠습니다.
코로나19로 너무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불확실성으로 인한 불안, 우울 등이 더욱 마음을 무겁게 합니다.

정치가 희망을 주지 못 하고 신뢰를 얻지 못하는 가운데, 서울 시장은 불미스러운 일로 공백이 생겼습니다. 서울시정은 도로에 눈 하나 치우지 못 할 정도로 혼란스럽습니다.
지금 서울시민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일상을 회복하는 것, 안정을 찾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시장에 당선되는 즉시 서울 시정을 안정궤도에 올려놓고 시민생활은 안심하게 해드리겠습니다.
시장 때 추진하다가 잠시 주춤하고 있는 시민의 삶의 질(Quality of Life)을 올릴 수 있도록 [안심 서울 프로젝트]를 준비하였습니다.
먼저 일상생활의 분야별로 주거, 일자 리, 건강, 소득 등으로부터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대상별로는 여성, 장애인, 어르신, 청소년과 청년, 취약층(저소득 등)이 더욱 안심할 수 있도록 하겠 습니다.

그물망처럼 촘촘한 안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하여 최우선적으로, 기초가 되는 것은 [취약층 안심 시스템 구축]입니다.
무엇보다도 한분 한분이 소중한 만큼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개인별 수요를 분석하고 이용 내역을 전산화하여 각 사업별로 그물망 지원이 가능하도록 하겠습니다. 특정인에게 쏠림현상이 있고, 다른 특정인에게는 혜택이 없는 현실을 개선하도록 하겠습니다. 복지시설과 복지사업도 전산화하여 중복으로 인한 예산낭비와 사각지대를 동시에 해소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시장 재임 시에는 [그물망 복지]라는 이름으로 대상별로는 여성행복, 장애인행복 등 [행복] 프로젝트를 했는데, 이제는 [안심]을 약속드려야 하는 현실이 야속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시민의 행복은 안전과 안심에서 출발하는 만큼, 현재의 불안을 덜어드릴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안심 프로젝트는 2가지 축, 즉 분야별과 대상별로 구성되는데 오늘은 1탄으로 대상별 공약을 소개 드리겠습니다.
먼저 여성을 안심드리기 위해 여행, 여성이 행복한 서울, 프로 젝트를 계승 발전시키도록 하겠습니다. 세부적으로는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돌봄, 귀가와 취침, 화장실 이용, 출산과 산후조리까지 안심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그동안 사각지대에 놓였던 가정폭력이나 학대 피해자가 새출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도록 하겠습니다.
그 다음 대상은 장애인입니다. 인간으로서 기본적 인권 보장을 위한 이동권 보장 차원에서 보행이동권은 물론 버스, 개인차량, 전동보장구 이동 모두를 불편없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세 번째는 청소년이 입시 스트레스 등에서 비롯되는 학교폭력, 학교 밖 위험요인으로부터 보호하고, 학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청년들을 위한 일자리로서 중소기업 기피원인인 인지도, 사내복지 문제, 임금체불 등으로부터 안심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네 번째는 어르신으로 9988(99세까지 88하게 살자)프로젝트를 계승발전 하도록 하겠습니다. 스마트 건강관리는 물론 병원 이용시 불편이 없도록 자녀같이 동행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일하는 분들이 희망을 잃지 않도록, 희망플러스통 장을 2배로 확대하고, 임금 체불 등으로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안심 서울 프로젝트는 거창한 사업이 아닌 것처럼 보일 수 있으나, 수조원이 투입되면서 장기간 실현을 장담하기 어려운 빌공자 공약과 비교하여, 실현가능성이 높으며, 당선 즉시 준비 하여 1년 임기내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더 세심하게 준비하여 안심 시장이 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taehun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안세영 11승, 배드민턴 새 역사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안세영이 배드민턴 새 역사를 쓰면서 2025년을 마무리했다. 여자 단식 세계 랭킹 1위 안세영(23·삼성생명)은 21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파이널 여자 단식 결승에서 왕즈이(중국·2위)를 2-1(21-13 18-21 21-10)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월드투어 파이널은 한 해 동안 가장 뛰어난 성적을 거둔 선수 8명만 출전하는 '왕중왕전'이다. 안세영은 2021년에 이어 두 번째로 이 대회 정상에 섰다. 안세영. [사진=BWF] 1게임은 안세영이 주도했다. 8-8 이후 랠리 싸움에서 우위를 잡았고, 왕즈이의 범실이 겹치며 21-13으로 먼저 가져갔다. 2게임에서는 흐름이 바뀌었다. 왕즈이가 공격 정확도를 끌어올리며 리드를 지켰고, 안세영은 추격했지만 18-21로 내줬다. 3게임은 체력전 양상 속에서 왕즈이의 움직임이 눈에 띄게 둔해졌다. 안세영은 수비 범위를 유지하며 점수 차를 벌렸다. 15-6까지 달아난 뒤 흐름을 놓치지 않았다. 챔피언십 포인트를 한 점 남겨둔 20-10에서 왼다리 통증을 호소하며 절뚝거렸다. 주심은 메디컬 타임을 주었지만 안세영이 원했던 스프레이는 뿌리지 못한 채 경기에 다시 돌입했다. 안세영은 얼굴을 찡그리며 고통을 참고 뛰었다. 대각선 하프 스매시로 셔틀콕을 상대 코트에 떨어뜨려 '96분의 대혈투'에 마침표를 찍었다. 안세영. [사진=BWF] 승리가 확정되자 안세영은 관중을 향해 양손 손가락 한 개씩을 펴 보이며 '11승 세리머니'를 했다. "짜요"를 외치며 열띤 응원을 펼치던 중국 홈관중을 침묵시켰다.  이번 우승으로 안세영은 왕즈이와의 상대 전적에서 16승 4패의 절대 우위를 점했다. 특히 올해 펼쳐진 여덟 차례의 맞대결에서는 단 한 번의 패배 없이 전승을 거두며 압도적인 기량 차를 입증했다. 안세영의 시즌 11승은 2019년 모모타 겐토가 세운 단일 시즌 최다 우승 기록과 타이다. 시즌 성적은 73승 4패로 승률 94.8%다. 남녀 단식을 통틀어 한 시즌 60경기 이상 소화한 선수 가운데 최고 승률이다. 안세영. [사진=BWF] 상금 기록도 새로 썼다. 파이널 우승 상금 24만 달러를 더해 시즌 상금 100만3175달러를 기록했다. 배드민턴 역사상 단일 시즌 상금 100만 달러를 넘긴 최초의 선수다. 커리어 누적 상금도 257만 달러로 역대 최고다. 안세영의 2025년은 11승, 최고 승률, 최고 상금. 결과와 내용 모두에서 한 시즌의 기준을 다시 세웠다. 세계배드민턴연맹은 안세영이 파이널스 챔피언에 오르자 SNS에 시즌 11승, 최고 승률, 최고 상금을 거둔 한국의 안세영 사진을 게재하면서 'GOAT'라는 단어를 새겨넣어 그녀가 이미 리빙 레전드임을 인정했다.   psoq1337@newspim.com 2025-12-21 19:45
사진
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