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뉴스핌] 이형섭 기자 = 유명 음료 표지에 강원 양양군 유명 관광지가 담겨 눈길을 끌고 있다.
8일 양양군에 따르면 A사가 국내 6개 도시의 정수를 느낄 수 있는 골목에 주목한 시티(도시) 패키지를 한정판으로 출시한 가운데 양양 낙산사와 죽도해변 거리가 화제가 되고 있다.
음료캔에 담긴 양양군 관광지.[사진=양양군청] 2021.02.08 onemoregive@newspim.com |
이번 시티 패기지는 코로나19로 마음껏 여행을 떠나지 못하는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기획한 것으로 양양·서울·제주·부산·광주·경주 등 국내 6개 도시의 상징적인 랜드마크와 각 도시의 '힙플레이스'로 꼽히는 관광지와 골목을 담고 있다.
낙산사는 1340여년전 의상대사가 창건한 이래 국내 최고의 기도발원처이자 어머니의 품과 같은 마음의 안식처로 여전히 전국의 참배객들이 끊이지 않고 찾아오는 관음성지다.
또 양양 죽도해변 거리는 이미 서퍼들의 천국으로 이름을 알린지 오래고, 이색적인 카페, 게스트하우스, 음식점 등 다양한 인프라를 갖추고 있어 '양양의 발리', '양리단길'로 불릴 만큼 유명세를 타고 있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다소 지루하고 답답한 일상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소중한 사람들과 다녀왔던 낙산사, 죽도해변의 모습을 떠올리며 지난 순간들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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