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부터 학교별 사업신청 접수·지원
[양주=뉴스핌] 이경환 기자 = 경기 양주시는 지역 내 유치원·초·중·고교의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개선과 공교육 내실화를 위한 올해 교육경비로 127억원을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양주시청.[사진=양주시] 2021.02.04. lkh@newspim.com |
주요 사업은 ▲혁신교육지구 사업 23억 ▲공교육 내실화 프로그램 지원 17억원 ▲사립유치원·초·중·고 무상급식 지원 75억원 ▲중·고생 무상교복 지원 3억원 ▲희망장학재단 운영 5억원 ▲기타 운영경비 4억원 등이다.
특히 혁신교육지구 사업은 지역 내 다양한 교육자원을 활용, 교육과정과 연계한 특색있는 혁신교육을 실현하기 위한 것으로 미래융합과학캠프, 꿈이음 매직스쿨버스, 버들고을 탐험, 진로역량강화 프로그램 등 총 23개 사업을 추진한다.
공교육 내실화 프로그램으로는 학생의 소질과 적성을 찾을 수 있는 방과 후 특성화 프로그램을 비롯해 학생보호인력 배움터 지킴이 사업, 초등 생존수영 교육 등을 추진,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을 줄이고 공평한 교육기회를 보장한다.
사업비는 새 학기가 시작되는 3월부터 학교별로 사업신청을 받아 지원할 예정이다.
이성호 양주시장은 "효율적이고 실질적인 교육경비 지원을 통해 학생과 학부모 모두가 만족할 수 있도록 최적의 교육 인프라 조성에 적극 노력하겠다"며 "미래 양주시를 이끌어 갈 인재 양성과 보편적 교육복지 실현을 위해 교육 발전에 필요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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