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아스트라제네카 제약사가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이 1회 접종으로도 76%의 예방효과를 보였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옥스퍼드대 연구팀은 3일(현지시간)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을 1회 접종한 뒤 3개월이 지난 뒤 이같은 예방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고 워싱턴포스트(WP) 등이 전했다.
옥스퍼드대 연구팀은 또 이 백신을 접종한 사람은 코로나19를 전염시킬 확률도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나, 코로나19 확산 억제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아스트라제네카의 코로나19 백신은 2차례 접종을 기준으로 개발됐고 최근 유럽연합(EU)에서 긴급 승인을 받았다.
한편 미국 제약사 존슨앤드존슨은 지난달 29일 한차례만 접종하는 방식으로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이 3상 임상 결과 66%의 예방효과를 보였고 중증 예방율은 85%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 [사진=로이터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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