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핌] 순정우 기자 = '청정 하천·계곡 복원'에 앞장서고 있는 경기도가 올 한해 하천불법감시 및 재발방지를 위한 '경기도 하천계곡 지킴이'로 활동할 기간제노동자 101명을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경기도청 입구 [사진=뉴스핌 DB] 2020.11.10 jungwoo@newspim.com |
'하천계곡 지킴이'는 하천을 순찰하며 하천변 쓰레기 처리, 지장수목 제거 등 하천 환경정화 활동은 물론, 하천 구역에서 발생하는 불법행위 근절을 위한 감시활동 등 하천관리원의 업무보조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도는 지난해 94명의 하천계곡 지킴이를 운영해 하천불법행위 8858건을 적발·철거토록 하고 재발되지 않도록 중점 감시하는 등 하천불법 근절에 큰 효과를 거뒀다.
또 하천 시설물 관리, 환경정화 활동 등을 병행하며 도민들이 안심하고 청정하게 바뀐 하천·계곡을 찾을 수 있도록 크게 기여했다.
올해는 고양, 용인, 안산, 남양주, 평택, 파주, 광주, 양주, 안성, 포천, 의왕, 여주, 양평, 동두천 가평, 과천, 연천의 17개 시군에서 시군별 최소 2명에서 최대 12명까지 총 101명의 지킴이를 채용할 예정이다.
해당 지역에 주소를 둔 20세 이상 65세 미만의 신체건강하고 야외활동에 무리가 없는 도민이면 누구나 모집에 응모할 수 있다.
신청방법은 각 시군의 채용절차와 일정에 따라 신청자가 거주하는 시군에 신청하면 되며, 채용절차 및 일정 등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각 시군 홈페이지에 게시될 예정이다.
활동기간은 올해 3월부터 10월까지 8개월간으로 보수는 2021년도 경기도 생활임금(시급 1만540원)이 적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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