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2일 오전 2시 25분께 인천시 중구 항동7가 한 사거리 교차로에서 A(29)씨가 몰던 SM5 승용차와 B(39)씨의 제네시스 승용차가 충돌했다.
이 사고로 두 차량의 운전자 A씨와 B씨가 부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두 사람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조사 결과 A씨와 B씨 모두 신호를 위반해 교차로로 진입하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파악됐다.
인천 중구 항동 교차로 승용차 충돌사고 현장[사진=인천 중부소방서]2021.02.02 hjk01@newspim.com |
운전자 A씨는 사고 당시 음주 상태로 차를 몰았으며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치(0.08%)를 넘은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두 운전자가 좌회전 신호나 적색 신호에서 직진해 신호를 어긴 것으로 확인됐다"며 "추후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hjk0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