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래퍼 데프콘이 소년원 수감 루머에 대해 전면 부인했다.
소속사 SM C&C는 2일 "당사는 최근 온라인을 통해 소속 아티스트 데프콘에 관한 출처가 불분명한 허위의 악성 루머가 유포되고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 해당 내용들은 당사 아티스트를 향한 무조건적 비방, 악의적인 비난, 허위 사실 유포 등이 포함돼 있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가수 데프콘 2020.01.07 pangbin@newspim.com |
이어 "데프콘은 과거 한 예능프로그램에서 말씀 드렸다시피 오래전 당시 어울리던 친구들과 패싸움에 동참한 바 있다. 당시 피해자에게 진심 어린 사과를 했고, 평생 반성하는 마음으로 가족들과 주변인들에게 더 나은 사람이 되기 위해 지금까지 노력하며 열심히 살아왔다"고 설명했다.
소속사 측은 해당 패싸움으로 인해 불거진 소년원 수감 루머에 대해 "소년원 수감, 10호 처분은 사실무근이며 또한 군면제를 받은 적도 없다"고 선을 그었다.
또 "당사는 더 이상의 피해를 막고, 실추된 아티스트의 명예를 바로 세우고자 한다"며 "현재 당사는 온라인 상에 유포되고 있는 악성 루머 및 허위 사실 유포에 대한 자료를 수집 중에 있다"며 강경대응을 예고했다.
끝으로 "아울러 데프콘을 포함한 모든 소속 연예인들에 대한 다각적이고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그에 상응하는 대응책을 통해 당사 소속 아티스트의 명예와 인격권을 지킬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달 30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유재석이 '수사반장'의 최불암을 잇는 '유반장'으로, 김종민이 '김형사'로, 데프콘이 마동석 닮은꼴 '마형사'로 등장했다. 방송 이후 시청자 게시판에는 '데프콘이 소년원 출신'이라는 의혹이 제기되며 하차 요구가 나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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