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한방병원 관련 9명·성동구 한양대병원 관련 4명
[서울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서울 지역 확진자가 하루 만에 108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 확진자는 전날보다 108명 늘어난 2만4375명으로 집계됐다.
최근 서울시 확진자는 복지시설과 병원 등을 중심으로 집단감염 사례가 나타나고 있다. 특히 서울 성동구 한양대병원 등 대형시설에서도 집단확진 사례가 끊이질 않아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
[서울=뉴스핌] 백인혁 기자 =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한양대학교병원에 마련된 임시 선별진료소에서 직원과 의료진, 시민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고 있다. 전날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한양대병원에서는 병원 입원 환자의 가족이 27일 최초 확진된 후 병원 환자, 가족, 간병인 등 26명이 추가 감염돼 관련 확진자는 총 27명(서울 22명)으로 늘어났다. 2021.01.30 dlsgur9757@newspim.com |
감염경로별 확진자를 살펴보면 성동구 한양대병원 관련 확진자는 4명으로 누적 기준으로 48명으로 집계됐다. 강동구 한방병원 관련 확진자는 9명 추가돼 누적 기준으로 19명을, 중구 소재 복지시설(서울역희망지원센터) 관련 확진자는 8명 늘어 누적 기준으로 60명을, 동대문구 고시텔 관련 확진자는 2명 늘어 누적 기준으로 12명으로 각각 나타났다.
기타 집단감염은 5명(누적 9010명), 해외유입은 6명(누적 804명), 타시도 확진자 접촉은 8명(누적 1098명) 등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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