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우상호, 친문 커뮤니티 '클리앙'서 "文 지키기 위한 선봉장 되겠다"

기사입력 : 2021년01월31일 16:19

최종수정 : 2021년01월31일 16:19

친문 지지층 확보 나서…"자주 소통하겠다"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4·7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한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대표적인 친문(친문재인) 사이트 '클리앙'에 글과 영상을 올리며 선거 유세에 나섰다.

당내 경선 50% 비율을 차지하는 투표의 핵심인 친문 당원들을 포섭하기 위한 행보로 보인다.

우 의원은 지난 30일 온라인커뮤니티 '클리앙'에 '안녕하세요. 클리앙 유저 여러분! 국회의원 우상호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서울=뉴스핌] 국회사진취재단 =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한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 2021.01.28 photo@newspim.com

우 의원은 "클리앙 유저들은 얼리어답터들로 IT분야에서 가장 앞선 분들이라고 알고 있다"며 "이런 점에서 본다면 IT 강국으로 기틀을 닦았던 김대중 대통령님과 청와대 시스템인 '이지원' 프로그램을 개발하신 노무현 대통령과 잘 맞는 게 아닌가 싶다"고 했다.

그는 이어 "요즘 코로나19로 많이 힘든데 2월 백신 접종이 시작되면 암울한 터널에서 벗어나게 될 것"이라며 "서울시장이 되면 일상의 회복과 문 대통령을 지키는 데 선봉에 서서 여러분들 삶이 더 나아질 수 있도록 함께해 나가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우 의원은 또 "자주 생각을 소통하고 공유하면서 여러분의 말씀에 귀 기울이도록 하겠다"면서 "지켜봐 주시고 응원해 달라"고 말했다.

우 의원은 지난 24일 문재인 대통령의 69번째 생일에도 '든든한 대통령' 등으로 지칭하며 친문 지지층들을 포섭하기 위한 행보를 보였다.

한편, 4·7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 예비후보 등록을 마감한 민주당은 다음 달 1일 당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국민면접을 진행한다. 서울시장 후보로 등록한 박영선·우상호 후보는 공관위 질문, 사전 접수된 국민 질문, 실시간 온라인 질문에 각각 답변한다.

민주당의 공식 경선 선거운동 기간은 2월 9일부터 25일까지이며, 3월 1일 서울시장 후보를 확정할 예정이다.

taehun02@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코스트코, 한국 순이익 67% 미국 본사로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미국계 창고형 할인점 코스트코가 한국에서 거둔 연간 순이익의 60% 이상을 배당금으로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코스트코 한국 법인인 코스트코코리아가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번 회계연도(2023년 9월∼2024년 8월) 영업이익이 218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회계연도보다 16%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미국 대형 유통 업체 코스트코 매장 앞에 생필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대기 중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같은 기간 매출은 6조5301억원으로 8%가량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58% 급증한 2240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배당금은 1500억원으로, 당기순이익의 67%에 이른다. 지난 회계연도에서도 코스트코코리아는 당기순이익(1416억원)을 뛰어넘는 2000억원(배당 성향 141.2%)의 배당금을 지급한 바 있다. 코스트코코리아는 미국 본사인 코스트코 홀세일 인터내셔널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 인천, 경기 등 전국에 19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임직원 수는 7351명이다. 미국 본사가 챙기는 배당금은 1000억원이 넘지만, 정작 한국 기여도는 낮은 수준에 불과하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기부액은 12억2000만원으로 지난 회계연도(11억8000만원)보다 3.5% 증가하는 데 그쳤다. 미국 본사가 가져갈 배당액의 1%에도 못 미치는 액수다. nrd@newspim.com  2024-11-19 14:32
사진
해임이라더니…김용만 김가네 회장 복귀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성범죄 혐의로 입건된 분식프랜차이즈 '김가네'의 김용만 회장이 대표이사직에서 해임됐다가 다시 복귀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김용만 회장은 지난 8일 아들인 김정현 대표를 해임하고 대표이사직에 올랐다. 김 회장의 아내인 박은희씨도 사내이사 등록이 말소됐다. 해당 내용은 지난 11일 등기가 완료됐다. 김가네 김용만 회장. [사진= 뉴스핌DB] 김 회장은 직원 성범죄 사건으로 인해 지난 3월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나고 아들인 김정현씨가 대표이사를 지냈다. 그런데 최근 아들인 김 전 대표와 아내 박씨와 김 회장 간 경영권 분쟁이 촉발되면서 스스로 대표이사직에 다시 오른 것으로 관측된다. 김 회장은 김가네 지분 99%를 소유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가네 관계자는 "아직 정리가 되지 않아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김용만 회장은 지난 7월 준강간치상과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돼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또한 김 회장은 사내 경리 담당 직원을 통해 회사명의 계좌에서 수억 원 상당을 자신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계좌로 빼돌렸다는 횡령 의혹도 받고 있다. 이번 사건은 김 회장과 이혼소송을 진행 중인 아내인 박 씨의 고발로 알려졌다. romeok@newspim.com 2024-11-18 16: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