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안동·포항=뉴스핌] 남효선 기자 = 1월 마지막날인 31일 대구와 경북의 아침 최저기온은 전날보다 2~6도 높겠으나 여전히 -3~-5도의 영하권 분포를 보이고 경북북부내륙은 -10도 내외로 떨어지면서 매우 춥겠다.
대구와 경북의 주요 도시 아침 최저기온은 대구-3, 포항-1, 안동 -6도이다.
31일 아침 최저기온 예상도[사진=기상청홈페이지] 2021.01.31 nulcheon@newspim.com |
기상청은 밤사이 기온이 영하로 떨어져 경북내륙은 도로결빙 또는 도로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많겠다며 교량과 터널 입.출구, 그늘진 도로 등에서는 차량운행 시 차간 거리를 충분히 유지하고 감속 운행하여 추돌사고 등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줄 것을 당부했다.
건조특보가 발효된 경북동해안, 경북북동산지는 대기가 매우 건조하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건조하겠다. 화재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대구는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 수준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되고 경북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31일까지 동해안은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갯바위를 넘거나 백사장으로 강하게 밀려오는 곳이 있겠다. 시설물 관리와 해안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풍랑특보가 발효된 동해중부먼바다와 동해남부북쪽먼바다는 31일 오전까지 바람이35~60km/h(10~16m/s)로 매우 강하게 불겠고, 물결도 2.0~4.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기상청은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주의해줄 것을 주문했다.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