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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대 계약학과 편입생 모집…학비 85% 지원

기사입력 : 2021년01월28일 17:41

최종수정 : 2021년01월28일 17:41

2월 1일부터 편입생 20명 선발...중소기업 재직자 대상

[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대전대학교가 등록금 85%를 장학 지원받을 수 있는 2021학년도 중소기업 계약학과(IT소프트공학과) 편입생을 20명 모집한다. 다음달 1일부터 5일까지다.

중소기업 계약학과란 중소기업 인력유입을 목적으로 정부와 대학이 협력을 통해 기업이 필요로 하는 운영하는 학과다.

[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대전대학교가 2021학년도 중소기업 계약학과(IT소프트공학과) 편입생을 모집한다. 사진은 지난해 열린 오리엔테이션 모습. [사진=대전대학교] 2021.01.28 nn0416@newspim.com

중소기업 재직자의 직무능력 향상과 장기개직을 유도하고 중소기업으로의 인력 유입 촉진 및 안정적 고용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전대학교 계약학과는 재교육형과 동시채용형으로 운영하고 있다.

재교육형은 참여기업에 6개월 이상 재직 중인 근로자가 주말 야간학위과정을 통해 학사학위를 취득하는 과정이다.

졸업 후 최소의무근로기간은 1년 이며 등록금의 85%를 정부가 지원하며 7.5%는 학생과 회사가 각각 부담한다. 본인 부담금이 적게는 한 학기에 17만2500원에 불과한 것.

여기에 더해 대전대는 재교육형에 한해 매학기 등록금의 7.5% 및 입학금 50%를 교내장학금으로도 지급한다.

동시채용형은 해당 기업에서 근무경력이 없는 채용대상자가 최초 학기 개시 이전, 회사와 근로계약을 맺고 학기 게시일인 3월 1일기준 채용을 완료한 후 학사학위를 취득하는 과정이다.

졸업 후 최소의무근로기간은 2년으로 등록금 100%를 정부가 지원한다.

대전대학교 융합과학관 전경. [사진=대전대학교] 2021.01.28 nn0416@newspim.com

참여기업 자격은 중소기업기본법 제2조1항에 따른 중소기업이면 된다.

참여학생 자격은 전문대 졸업(예정)자이거나 64학점 이상을 취득해야 한다. 또한 학위과정 교육내용과 소속기업 직무 등이 상호관련성이 있어야 한다.

재교육형과 동시채용형 모두 2년 4학기 수업연한으로 교육부 인정 학사학위(공학사)를 취득할 수 있다.

보다 자세한 정보는 대전대학교 홈페이지를 확인하면 된다.

정한일 대전대학교 IT소프트공학과 학과장은 "코로나19로 기업 및 개인 경쟁력이 더욱 중시되는 만큼 대전대학교 IT소프트공학과를 통해 중소기업은 인재를 양성하고 재직자는 IT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nn041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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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지지율 2%p↓, 26.9%…"김 여사 논란 등 영향"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하락해 20%대 중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31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28일~29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26.9%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71.9%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1.2%다. 지난 조사 대비 긍정평가는 2.0%포인트(p) 하락했고 부정평가는 3.5%p 상승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45.0%p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부정 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19.9% '잘 못함' 80.1%였고, 30대에서는 '잘함' 29.6% '잘 못함' 68.3%였다. 40대는 '잘함' 16.1% '잘 못함' 82.9%, 50대는 '잘함' 25.7% '잘 못함' 74.3%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32.2% '잘 못함' 67.3%였고, 70대 이상에서는 '잘함' 40.5% '잘 못함' 54.9%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25.1%, '잘 못함'은 74.0%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27.8% '잘 못함' 70.8%, 대전·충청·세종 '잘함' 21.3% '잘 못함' 77.9%, 강원·제주 '잘함' 32.7% '잘 못함' 64.9%로 조사됐다. 부산·울산·경남 '잘함' 32.1% '잘 못함' 67.1%, 대구·경북은 '잘함' 36.8% '잘 못함' 62.1%로 집계됐다. 전남·광주·전북은 '잘함' 13.2% '잘 못함' 85.0%로 나타났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26.3% '잘 못함' 72.1%, 여성은 '잘함' 27.5% '잘 못함' 71.6%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여론조사 결과에 대해 "도이치모터스·명품백 논란, 선거 관련 의혹 등 김건희 여사 리스크가 증폭됐고,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 '빈손 회동'이후 당정 갈등 심화로 전통적인 핵심 지지층인 70대 이상과 영남권에서도 지지율이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신율 명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윤 대통령 지지율 하락의) 근본적인 원인은 불통 이미지 때문"이라며 "불통이라는 것은 여론에 대한 반응성이 떨어진다는 이야기다. 김건희 여사와 관련한 논란이 대표적인 사례"라고 평가했다. 그는 "김 여사 관련한 사과를 하는 것도 이미 늦었다"며 "윤 대통령은 법조인 출신이라 법적으로 문제가 없으면 괜찮다고 생각하는 것 같은데 국민 인식은 그렇지 않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김 여사 문제에 대해 제대로 된 해결책을 제시하면 지지율이 오를 수 있지만 그렇게 하지 않으면 지지율 반등은 힘들어 보인다"고 덧붙였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3%,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10-3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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