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7월 중고차 거래가 19만7530대로 두 달째 늘었다
- 전기차·테슬라 거래가 급증하며 젊은층 유입도 늘었다
- AI는 모닝·그랜저 HG·E클래스·모델 Y를 추천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매달 중고차 거래 데이터를 기반으로 시장 흐름을 진단하고, AI 분석을 통해 '지금 사면 좋은 차'를 추천하는 월간 리포트입니다.

[서울=뉴스핌] 이찬우 기자 = "거래는 다시 살아나고 있지만 소비자들은 여전히 검증된 차를 골라 사고 있다."
지난달 중고차 시장은 6월에 이어 두 달 연속 거래량이 증가하며 회복 흐름을 이어갔다. 다만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거래 규모는 여전히 줄어 있어 본격적인 시장 회복으로 단정하기는 이르다. 경차와 패밀리카의 강세가 계속된 가운데 전기차와 젊은층 거래 증가가 두드러진 점이 특징이다.
14일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7월 중고차 실거래 대수는 19만7530대로 전월 대비 3.7% 증가했다. 5월 17만409대까지 줄었던 거래량은 6월 19만448대에 이어 두 달 연속 늘었다. 다만 전년 동월 대비로는 5.5% 감소했다. 승용차 거래는 16만7091대로 전월 대비 3.8% 늘었지만 전년 동월 대비로는 5.9% 줄었다.
거래량 회복에도 인기 차종의 구성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초기 구매비와 유지비 부담이 낮은 경차, 공간 활용성이 높은 RV, 감가가 진행된 대형 세단 등 실사용 목적이 분명한 차량이 거래 상위권을 차지했다.
국산 승용차 시장에서는 기아 모닝(TA)이 3721대로 1위를 유지했다. 기아 뉴 레이(3438대)가 쉐보레 스파크(3423대)를 제치고 2위에 올랐고, 현대 그랜저 HG(3366대), 기아 카니발(KA4·3290대)가 뒤를 이었다. 제네시스 G80(RG3)도 2283대로 7위를 기록하며 고급 세단 수요를 이어갔다.
수입차 시장에서는 변화가 더 뚜렷했다. 벤츠 E클래스(5세대)가 1723대로 1위, BMW 5시리즈(7세대)가 1081대로 2위를 유지한 가운데 테슬라 모델 Y가 893대로 3위에 올랐다. 모델 3도 802대로 4위를 차지하며 수입차 실거래 상위 4개 차종 가운데 두 자리를 테슬라가 차지했다.
브랜드 기준으로도 테슬라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테슬라 중고차 거래는 1844대로 전월 대비 34.0%, 전년 동월 대비 46.9% 증가했다. 반면 수입차 1·2위인 벤츠와 BMW는 전월 대비 각각 2.8%, 0.6% 감소했다. 전체 수입 승용차 거래가 전월 대비 1.6% 증가한 것과 비교하면 테슬라의 상승세가 더욱 두드러진다.
국산 브랜드에서는 기아가 5만2182대로 전월 대비 5.6% 증가했고 현대는 4만7060대로 4.4% 늘었다. 제네시스 역시 9459대로 전월 대비 5.4%, 전년 동월 대비 5.7% 증가했다. 반면 르노코리아는 전월 대비 2.4%, 전년 동월 대비 23.0% 감소했다.
연료별로는 친환경차가 시장 회복을 웃도는 증가세를 보였다. 전기차 거래량은 6868대로 전월 대비 7.5%, 전년 동월 대비 28.8% 증가했다. 하이브리드 역시 1만2346대로 전월 대비 4.2%, 전년 동월 대비 16.4% 늘었다. 반면 경유차는 전월 대비 5.4% 증가했지만 전년 동월 대비로는 13.1% 감소해 장기적인 축소 흐름을 이어갔다.
차종별로도 SUV의 상대적 강세가 이어졌다. SUV 거래는 5만3983대로 전월 대비 5.2%, 전년 동월 대비 2.0% 증가했다. 반면 세단은 전월보다 2.2% 늘었지만 전년 동월보다는 11.0% 감소해 차체 형태에 따른 수요 차이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연령대별로는 50대와 40대가 각각 3만7780대, 3만6885대로 시장의 중심을 유지했다. 눈에 띄는 것은 20대다. 20대 거래는 1만9057대로 전년 동월 대비 23.2% 증가했다. 다른 연령대의 거래가 모두 전년보다 감소한 것과 대비된다. 중고차의 상대적으로 낮은 진입 가격과 경차·전기차 등 선택지 확대가 젊은층 유입에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 AI추천 – 거래 회복기, 지금 주목할 차는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의 7월 거래 흐름을 바탕으로 AI(챗GPT)가 선별한 '가성비 유망 중고차'는 다음과 같다. 본 추천은 ▲실거래 순위 ▲수요 지속 가능성 ▲연식 대비 상품성 ▲이번 달 시장 흐름을 기준으로 선정했다. 추천 연식은 실거래 자료에 포함된 수치가 아니라 각 세대의 상품성과 감가 진행 정도를 고려한 AI 분석이다.
기아 모닝(TA) (2015~2017년식)
7월 3721대가 거래되며 국산 중고 승용차 1위를 지켰다. 비교적 낮은 초기 구매비와 유지비가 강점으로, 첫 차나 출퇴근용 세컨드카를 찾는 소비자에게 여전히 실용적인 선택지다.
현대 그랜저 HG (2015~2016년식)
10년 안팎의 연식에도 3366대가 거래되며 국산차 4위를 기록했다. 연식은 오래됐지만 중대형 세단 특유의 넓은 공간과 편의성 때문에 가격 대비 차급을 중시하는 소비자 수요가 꾸준하다. 구매 시에는 주행거리와 주요 소모품 정비 이력을 꼼꼼히 확인할 필요가 있다.
벤츠 E클래스 5세대(W213) (2019~2021년식)
7월 1723대가 거래되며 수입 중고차 1위를 지켰다. 중고 수입 세단 가운데 거래량이 많아 매물 선택지가 넓고, 현행 신차보다 초기 구매 부담을 낮추면서 프리미엄 세단의 상품성을 누릴 수 있는 구간이다.
테슬라 모델 Y (2021~2022년식)
7월 893대가 거래되며 수입 중고차 전체 3위에 올랐다. 테슬라 브랜드 거래가 전월 대비 34.0% 급증했고 전기차 전체 거래도 전년 대비 28.8% 늘어난 만큼 이번 달 시장 흐름을 가장 직접적으로 보여주는 모델이다. 구매 전에는 배터리 상태와 보증 잔여기간, 충전 환경을 함께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chanw@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