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백지현 기자 = LG이노텍이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실적을 발표한 가운데 저평가 주로 주목을 받으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
26일 LG이노텍은 장시작과 함께 전일대비 4.99% 상승한 22만1000원을 기록하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후 13.06% 뛴 23만8000원까지 치솟았다.
투자자별로 살펴보면 최근 5일동안 외국인은 8만8126주 순매수 하고, 기관과 개인은 각각 29만896주 순매수, 37만9467주 순매도 했다.
LG이노텍은 지난 25일 연간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43% 증가한 6810억원으로 잠정 집계했다고 밝혔다. 시장에선 내년에도 북미 스마트폰 출하량 증가, LED 사업부 중단 등으로 실적 추가 상승이 가능하다고 보고 있으며 밸류에이션 재평가가 필요하다는 분석이다. 이규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역대 최대 실적을 계속해서 경신하고 있음에도 동사 밸류에이션은 여전히 PER 밴드 역사적 하단에 머물러 있으며 글로벌 동종업계 업체들과 비교해서도 약 49.6% 할인되어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증권가에선 일제히 목표주가 상향에 나섰다. DB금융투자와 NH투자증권은 증권사 중 가장 높은 27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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