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뉴스핌] 박우훈 기자 = 전남 광양시가 멧돼지, 고라니, 까치 등 유해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줄이기 위해 야생동물 피해예방시설 설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21일 시에 따르면 지원대상은 광양시에 경작지를 두고 있는 농업·어업·임업인으로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예방시설을 설치하는 경우에 한하며, 최근 3년 이내 피해예방시설 설치 여부, 설치 금액 및 설치지역 면적 등을 고려해 선정한다.
광양시가 야생동물 피해예방시설 설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사진=광양시] 2021.01.21 wh7112@newspim.com |
지원시설은 전기·태양광식 목책기, 철망울타리, 방조망 등이 있으며, 농가당 최대 250만원까지 지원 가능하다.
신청은 내달 22일까지 경작지 소재 읍·면·동사무소에서 가능하다.
조희수 자원순환과장은 "유해야생동물 피해예방시설 지원사업 및 피해보상사업을 최대한 지원하고, 포획활동 사업과 포획틀 임대사업을 통해 유해야생동물 개체수를 줄여 살기 좋은 광양시를 만들고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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