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40세대 저렴하고 안전하게 이용
[광양=뉴스핌] 박우훈 기자 = 전남 광양시는 LPG 저장탱크와 배관망을 설치해 세대별 LP가스를 공급하는 내망마을 LPG 소형저장탱크 보급사업이 1월 말 준공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도시가스가 공급되지 않는 진월면 내망마을 40세대에 저장탱크와 배관망, 가스보일러와 계량기를 설치하는 사업이다.
광양시가 도시가스 미공급 농촌마을에 LP가스를 공급한다.[사진=광양시] 2021.01.21 wh7112@newspim.com |
가스공급자가 저장탱크에 LP가스를 충전하면 등유 대비 30% 저렴한 가격으로 배관을 통해 LP가스를 안정적으로 공급받게 된다.
전남도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사업비 3억원으로 지난해 12월에 착공한 사업은 한국가스안전공사에서 진행하는 완성검사만 남겨두고 있다.
강석순 내망마을 이장을 비롯한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있어 시 최초로 시행하는 마을 단위 사업을 순조롭게 마무리하게 됐다.
이화엽 지역경제과장은 "이번 사업이 농촌마을 주민들의 연료사용 환경을 개선하고 가스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불편을 겪는 마을을 찾아 에너지 이용에서 소외되는 지역과 계층이 없도록 사업을 지속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wh711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