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는 자유롭게 도서 대출·반납이 가능한 생활밀착형 스마트도서관을 운영한다.
21일 시에 따르면 스마트도서관 서비스는 도서관 방문이 어려운 시민들이 편리하게 도서 대출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공영버스터미널과 천곡동행정복지센터에 각각 설치됐다. 동해시립도서관 회원이면 누구나 이용이 가능하다.
동해시 스마트도서관.[사진=동해시청] 2021.01.21 onemoregive@newspim.com |
스마트도서관은 365일 운영되며 시민들의 독서 문화 생활화를 위해 시립도서관 도서 대출 통합 권수와 별도로 1회 2권까지 추가 대출이 가능하도록 했다.
스마트도서관은 신간 및 베스트셀러 400여권의 도서가 탑재돼 있다. 단 스마트도서관에서 대출받은 도서는 반드시 대출받은 스마트도서관에 반납해야 하고 시립도서관 5개관에서는 반납할 수 없다.
장순희 평생교육센터 소장은 "스마트도서관은 평일 도서관 이용이 힘든 직장인과 코로나19로 도서관 이용에 어려움이 있는 시민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향후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응한 다양한 비대면 독서 서비스를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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