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뉴스핌] 노호근 기자 = 경기 용인시 처인구 백암면의 한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했다.
용인시가 청미천 일대를 소독하고 있다.[사진=용인시청] 2020.10.29 seraro@newspim.com |
20일 시에 따르면 백암면의 농장은 약 19만마리의 가금류를 사육하고 있으며 지난 18일 AI 의심 신고 접수 후 검사 결과 최종 고병원성인 'H5N8형'임을 확인했다.
시는 이날 오전부터 AI 확진을 막기위해 해당 농장 반경 3㎞ 내 사육 가금에 대한 예방적 살처분과 함께 반경 10㎞ 이내 가금농장에 대한 30일간 이동 제한 및 일제 검사를 실시했다.
용인지역 326개 가금농장 482만 4000여 마리도 7일간 이동제한 명령조치도 내려졌다.
경기도에서는 지금까지 17건의 AI가 발생했고 총 208농가 665만1000마리의 가금류가 살처분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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