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뉴스핌] 이경환 기자 = 경기 의정부시는 불특정 다수의 시민과 밀접 접촉하는 버스·택시 등 대중교통 운수종사자 2362명을 대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 염증(코로나19) 전수검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의정부시청.[사진=의정부시] 2020.01.15. lkh@newspim.com |
시는 의정부 소재 버스나 택시 등 대중교통 운수종사자들의 감염 확산 차단은 물론 대중교통 운행중단으로 인해 발생할 시민의 피해와 불편을 예방하기 위한 선제조치로 신속한 검사를 받기를 당부했다.
전수검사는 버스 종사자 762명, 택시 종사자 16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대중교통 운수 종사자는 임시선별진료소(녹양역, 망월사역, 용현동롯데마트, 보건소)를 방문 후 4개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받을 수 있고, 비용은 무료다.
한편 시는 지난해 12월 택시 1600대에 마스크 8만5000천장을, 시내·시외버스·마을버스·학생 통학버스에도 마스크 5만2000장을 배부하는 등 코로나19 예방에 노력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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