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김태진 기자 =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은 14일 (주)데이터스트림즈와 데이터 기반 연구 생태계 활성화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비대면으로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과학기술정보와 빅데이터 플랫폼의 연계와 활용을 통해 데이터 기반 연구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데이터 생태계 활성화 방안 도출을 목표로 한다.
양 기관은 연구협력 체계 구축을 위해 △과학기술정보 및 국가R&D정보와 빅데이터 플랫폼의 상호 연계 및 공동 활용 △D.N.A(Data·Network·AI) 생태계 강화를 위한 지능형 서비스 발굴 △국내외 데이터 관리 분야 신기술 적용을 위한 상호협력 △학술회의, 세미나, 워크숍 공동 개최 등의 분야에서 협력을 추진할 예정이다.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왼쪽)과 ㈜데이터스트림즈(오른쪽) 업무협약 모습[사진=KISTI] 2021.01.14 memory4444444@newspim.com |
이번 업무협약은 과학기술데이터에 대한 맞춤형 솔루션 제시를 통해 국가R&D 성과의 활용도를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데이터 기반 국가R&D 연구환경 구축에 있어 새로운 시각을 제공할 것으로 전망된다.
데이터스트림즈는 이번 협약을 통해 5억원 상당의 자체 개발 빅데이터 플랫폼 '테라원(TeraONE)'을 기증했다.
테라원은 다양한 유형의 기업 내외부 데이터를 통합, 저장하고 분석에 활용할 수 있는 빅데이터 플랫폼이다.
데이터스트림즈 안현주 PS본부장은 "당사가 보유하고 있는 독자적인 ETL, 인메모리 분산 기술에 시장의 수요도가 높은 최신 빅데이터 오픈 소스를 자체적으로 패킹했기 때문에 보다 유연하고 안정적인 환경에서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다"고 말했다.
KISTI 최희윤 원장은 "국가과학기술정보 전문기관으로서 축적한 KISTI의 방대한 데이터를 데이터스트림즈의 빅데이터 관리 플랫폼과 연계해 가용성 높은 데이터를 도출해냈다"며, "국민과 소통하는 지식정보 서비스 구축을 통해 국가R&D 데이터 활용 가치를 높여 나갈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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