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스핌] 남효선 기자 = 대구에서 밤사이 코로나19 신규확진자 13명이 추가 발생했다.
9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발생한 추가 확진자는 지역감염 사례 12명, 해외유입 1명 등 13명이다. 전날 18명에 비해 다소 줄어 주춤세를 보였다.
대구지역의 이날 오전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8018명으로 늘어났다. 이 중 지역감염은 7905명이며 해외유입은 113명이다.
9일 코로나19 진행상황과 방역대책 발표하는 채홍호 대구시 행정부시장[사진=대구시] 2021.01.09 nulcheon@newspim.com |
대구지역 이날 발생한 추가 확진자는 동구 소재 교회 연관 2명과 달서구 소재 N의료기관 연관 2명이다. 또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 7명과 해외유입 1명, 응급수술 전 진단검사 확진사례 1명 등이다.
동구 소재 교회 연관 신규확진자 2명은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추가 확진돼 해당 교회 연관 누적 확진자는 89명으로 불어났다.
달서구 소재 N 의료기관 연관 확진자 2명도 자가격리 중 해제 전 검사에서 추가 확진돼 해당 의료기관 누적 확진자는 31명으로 늘어났다.
기존 확진자의 접촉 감염사례 7명 중 1명은 자가격리 해제 전 확진사례이며 6명은 접촉자 검사과정에서 추가 확진됐다.
해외유입 사례 1명은 인도네시아 입국자이다.
응급수술 전 진단검사에서 확진판정을 받은 1명은 현재 타이 마사지숍 근무자로 확인됐다.
대구시와 보건당국은 해당 확진자의 정확한 감염경로와 접촉자 팍익 등 역학조사에 주력하고 있다.
대구시는 1월 중 휴타이마사지(수성구 동대구로 44) 방문자를 대상으로 외출 자제와 함께 선별진료소 예약 후 진단검사를 받을 것을 독려했다.
대구지역의 이날 현재 격리 치료 확진환자는 302명이며 이 중 179명은 지역 7곳 병원에서, 123명은 타 지역 포함 4곳의 생활치료센터에서 입원(소) 치료받고 있다.
대구시는 9일 중으로 확진환자 2명이 입원(소)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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