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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분양, 전국 11만가구…19년 만에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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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연말 분양 못한 대단지, 연초로 밀려
1분기 전국 분양예정 물량, 작년 동기 2.4배

[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올해 1분기에는 전국에서 11만가구가 분양할 예정이다. 연초는 겨울철 추위와 설 연휴로 통상 분양시장 비수기지만 올해 1분기에는 19년 만에 최대 물량을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7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전국 민영아파트 분양예정 물량은 전국 112곳, 총 11만3429가구(임대 포함, 총 가구수 기준)다. 작년 1분기 분양실적(3만2685가구)의 2.4배 규모다.

[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올해 1분기 전국 민영아파트 분양예정 물량 [자료=부동산114] 2021.01.07 sungsoo@newspim.com

지난해 4분기 실적(8만927가구)보다도 많다. 11만가구가 계획대로 분양하면 올 1분기 기준 집계를 시작한 2002년 이래 역대 최다 분양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월별로는 ▲1월 3만9541가구 ▲2월 3만9971가구 ▲3월 3만3917가구 등 월 평균 3만가구 이상이 분양한다. 1분기 물량이 이처럼 늘어난 것은 작년 말 예정된 대단지 분양일정이 조정된 영향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올해 1분기 분양을 앞둔 1000가구 이상 대규모 아파트 총 40곳, 7만4896가구 중 15곳, 3만686가구는 분양 일정이 미뤄진 사업지다. 작년 11월 말 조사 당시 12월 분양을 계획했던 서울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원베일리(2990가구, 2월 예정)', 인천 부평구 청천동 'e편한세상부평그랑힐스(5050가구, 1월 예정)', 부산 동래구 온천동 '래미안포레스티지(4043가구, 2월 예정)' 등이 올 1분기로 분양이 연기됐다.

시도별 1분기 분양예정 물량은 ▲경기 4만2377가구 ▲인천 1만8430가구 ▲경남 1만1143가구 ▲대구 8437가구 ▲충북 5718가구 ▲부산 4976가구 ▲서울 3953가구 순이다. 분양이 집중된 수도권의 물량이 총 6만4760가구로, 지방 4만8669가구에 비해 1만가구 이상 많다.

수도권에서는 경기도 물량이 4만2377가구로 가장 많다. ▲의정부시 고산동 의정부고산수자인디에스티지(2407가구) ▲용인시 고림동 힐스테이트용인둔전역(1721가구) ▲수원시 세류동 수원권선6구역(2175가구) ▲광명시 광명동 광명2R구역재개발(3344가구) 등 대규모 단지들이 분양에 나선다.

인천은 지난해 청약 경쟁이 치열했던 연수구, 부평구, 서구에서 공급이 이어진다. ▲부평구 청천동 e편한세상부평그랑힐스(5050가구) ▲연수구 송도동 송도자이크리스탈오션(1503가구) ▲서구 당하동 검단신도시우미린(1180가구)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서울에서 임대를 제외한 민영 아파트 분양예정 물량은 3458가구로 직전 분기(1130가구)보다 늘었다.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원베일리(2990가구) ▲서초구 반포동 반포KT부지(140가구) ▲송파구 오금동 송파오금아남(328가구) 등 강남권에서 물량이 풀린다.

지방에서는 경남(1만1143가구)이 가장 많다. ▲김해시 신문동 김해율하두산위브(4393가구) ▲창원시 교방동 창원교방1구역재개발(1538가구) ▲거제시 상동동 거제상동동더샵(1288가구) 등이 분양을 앞두고 있다.

이어 대구에서는 ▲수성구 파동 수성더팰리스푸르지오더샵(1299가구) ▲달서구 송현동 한양수자인더팰리시티(1021가구) ▲서구 평리동 서대구역화성파크드림(1404가구) 등 총 8437가구가 공급된다.

충북에서는 ▲청주시 오송읍 오성역파라곤센트럴시티(2415가구) ▲청주시 봉명동 봉명1구역재건축(1745가구) 등 대단지가 공급된다. 부산은 ▲동래구 온천동 래미안포레스티지(4043가구) ▲남구 대연2구역재건축(449가구) 등 정비사업 물량이 나온다.

부동산114는 지난해의 청약 열기가 연초 분양시장에도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해 1월 4만3268가구였던 미분양 물량이 11월 2만3620가구로 크게 줄었다. 또한 청약통장 가입자 수는 전국 2700만명을 넘어서는 등 새 아파트에 대한 선호는 갈수록 커지는 추세다.

또한 올해 주택가격 상승 전망이 우세해져 아직 내 집 마련을 못한 실수요자들의 초조함도 커지고 있다.

여경희 부동산114 수석연구원은 "올해 1분기 분양에 관심을 갖는 수요가 상당할 것으로 보인다"며 "다만 7월부터 3기 신도시 등 수도권 사전청약이 시작되는 만큼 수요 분산 효과가 일부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방에서는 공급물량이 적은 울산, 세종의 선전이 예상된다"며 "전매가 가능한 일부 지역으로 청약 수요가 유입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sungso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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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온누리상품권 18년 만에 개편 [세종=뉴스핌] 오종원 기자 = 정부가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의 일률적인 7% 구매 할인을 내년부터 5%로 낮추는 대신 사용처에 따라 최대 5%를 추가 환급한다. 전통시장에서 사용하면 총 10%, 지방 골목상권에서는 8%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일 이형일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주재로 열린 비상경제본부 회의 겸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전통시장·지방상권 소비 촉진을 위한 온누리상품권 개편 방안'을 발표했다. 온누리상품권 제도가 전면 개편되는 것은 2009년 도입 이후 18년 만이다. 이번 개편은 온누리상품권을 전통시장과 지방상권 소비를 유도하는 정책 수단으로 재설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골목형상점가 지정 기준도 지역 재정 여건에 따라 차등화하고, 관광·민간 플랫폼과의 연계를 확대한다. [AI 일러스트=오종원 기자] 2026.09.30 jongwon3454@newspim.com ◆ 선할인 줄이고 사용처별 환급...전통시장 혜택 10% 현재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은 사용처와 관계없이 구매 단계에서 7%를 할인받는다. 내년부터는 구매 할인율을 5%로 조정한 뒤 실제 사용처에 따라 추가 환급을 제공한다. 전통시장에서 사용하면 결제액의 5%를 환급해 구매 할인을 포함한 전체 혜택이 10%로 높아진다. 지방 골목상권에서는 3%를 환급해 총 8%의 혜택을 받는다. 수도권 골목상권에는 별도의 환급이 적용되지 않아 구매 할인 5%만 받을 수 있다. 현행 제도와 비교하면 전통시장 혜택은 3%포인트(p), 지방 골목상권은 1%p 높아지고 수도권 골목상권은 2%p 낮아진다. 정부에 따르면 지난해 온누리상품권 사용액은 3조9500억원으로, 이 가운데 65%인 2조6000억원이 전통시장에서 사용됐다. 비수도권 사용액은 2조2600억원으로 전체의 57%를 차지했다. 중기부는 지역화폐와 온누리상품권의 역할도 구분할 방침이다. 지역화폐가 지역 주민의 관내 소비를 지원한다면, 온누리상품권은 외부 소비자를 전통시장과 지방 골목상권으로 끌어들이는 수단으로 활용한다는 구상이다. ◆ 골목형상점가 지정기준 차등...무분별한 확대 방지 온누리상품권 가맹이 가능한 골목형상점가의 지정 기준도 지역별 재정 여건에 따라 달라진다. 현재는 2000㎡ 이내에 점포 15개 이상이 밀집하면 골목형상점가로 지정할 수 있다. 인구감소지역은 점포 10개 이상이면 된다. 그러나 지난해 3월 지정 기준이 점포 30개에서 15개로 완화된 이후 골목형상점가가 빠르게 늘면서 지역화폐 사용처와 차이가 불분명해졌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골목형상점가는 2024년 381곳에서 지난해 1564곳, 올해 8월 기준 2130곳으로 2년여 만에 5.6배 증가했다. [제공=중소벤처기업부] 2026.09.30 jongwon3454@newspim.com 앞으로는 지방자치단체의 재정자립도를 기준으로 상위 25% 지역은 점포 30개, 중위 50% 지역은 20개, 하위 25% 지역은 15개 이상일 때 골목형상점가로 지정할 수 있다. 전통시장 반경 1㎞ 이내와 인구감소지역에는 점포 15개 기준을 적용한다. 지자체가 골목형상점가를 지정할 때 중기부와 사전 협의하는 절차도 마련한다. 지정 이후 점포 밀집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거나 부정 유통이 확인된 곳은 지정을 취소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가맹점 관리도 강화한다. 중기부는 지난 6월부터 연 매출 30억원 이하 사업자를 원칙적인 가맹 대상으로 정하고 병원·의원과 법률·회계·세무 등 전문서비스업의 가맹을 제한했다. 약국은 가맹 대상에 포함했다. 기업형 슈퍼마켓(SSM)의 가맹을 제한하는 법 개정도 추진한다. 지난해 연 매출 30억원을 초과한 가맹점은 전체의 0.5%인 1310곳에 불과했지만 결제액은 5593억원으로 전체의 14%를 차지했다. ◆ 지방관광·민간플랫폼 연계...사용처 접근성 높인다 온누리상품권을 활용해 지방 관광 소비를 촉진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지자체가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환급과 함께 관광지 입장권, 숙박시설, 지역 온라인몰 할인권 등을 제공할 수 있도록 연계하고 지역별 여행상품도 개발한다. 외국인은 자국에서 사용하던 결제 앱으로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의 QR코드를 촬영해 결제할 수 있게 된다. 중기부는 알리페이와 연계할 경우 약 40개 해외 결제 앱에서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정부세종청사 중소벤처기업부 전경 [자료=중소벤처기업부] 네이버·카카오 지도에서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하고, 카카오톡 채널을 통한 인공지능(AI) 고객 응대와 마케팅도 지원한다. 상생배달앱과 연계한 소비쿠폰과 판촉 행사도 추진한다. 내년 1월부터는 카드사 포인트를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공공기관 임직원의 복지포인트를 온누리상품권으로 지급하도록 유도하고 관련 실적을 동반성장평가에 반영하는 방안도 검토한다. 가맹점의 소비자 권익 침해나 거래질서 위반이 확인되면 등록을 취소할 수 있도록 관리 근거도 강화한다. 반면 별다른 문제가 없는 가맹점은 등록을 자동 갱신하고, 전통시장 구역을 일부 조정할 때 필요한 행정 절차는 간소화한다. 이소영 중기부 장관은 "온누리상품권이 전통시장 상인과 지방 상인들의 매출을 키우는 확실한 마중물이 되도록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jongwon3454@newspim.com 2026-10-01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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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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