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조은정 기자 = 광주시는 2021년 1월 1일자로 개청하는 광주경제자유구역청 초대 청장으로 김진철 씨를, 투자유치부장으로 최동석 씨를 임명했다고 31일 밝혔다.
김진철 신임 광주경제자유구역청장은 고려대 화학공학과를 졸업하고 솔베이실리카코리아 대표이사 등 40여 년 간 외국계 기업 등을 거친 기업인 출신이다.
(왼쪽)광주시, 초대 경제자유구역청장에 김진철, 투자유치부장에 최동석 [사진=광주시] 2020.12.31 ej7648@newspim.com |
한국외국기업협회 회장, 산업통상자원부 한국투자홍보대사,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화학기업투자유치전문위원을 역임하는 등 투자 네트워크 역량과 경험, 탁월한 식견을 갖춘 경제‧산업 전문가다.
최동석 신임 투자유치부장은 전남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 행정학 석사, 한양대 글로벌비즈니스컨설팅 박사과정을 이수했다.
30년 이상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에서 근무하며 연구위원, 경제협력지원실장, 인도 뉴델리 무역관장 등을 역임했다.
김종화 광주시 인사정책관은 "김진철 초대 경제자유구역청장과 최동석 투자유치부장은 수십 년 동안 글로벌기업과 무역투자 전문기관에서 외국인 투자 업무에 대한 풍부한 네트워크와 식견을 갖춘 인재로서, 새로 개청하는 광주경제자유구역청의 성공적인 조기 정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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