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은 지속 가능한 성장을 고민할 시점"
[강원=뉴스핌]이순철 기자= 김진하 양양군수는 2021년 신년사를 통해 "강원도에서는 유일하게 양양군만 인구 증가세가 지속되고 관광은 활력이 넘쳐나고 있다"며 양양의 전망을 밝혔다.
김진하 양양군수.[사진=양양군]2020.12.31 grsoon815@newspim.com |
김진하 양양군수는 "이제는 지켜내는데 집중해야 하며 빼앗기지 말아야 한다. 서핑 콘텐츠를 다양화하고 독창적이고 특색 있는 소규모 문화 공간들을 확장시켜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난해에는 낙산도립공원 해제지역에 군 관리계획 변경이 결정됐다. 이로 인해 건축 규제가 대폭 완화되면서 투자자들의 문의가 빗발치고 발걸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며 "하지만 양적 팽창은 의미가 없다. 질적 성장에 방점을 찍고 선택하고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2021년은 민선 7기의 다양한 현안사업들이 열매를 맺는 시기며 도시 확장 및 재생을 통한 정주여건은 개선될 것이고 인구는 더 늘어나고 관광은 활력이 넘쳐나는 양양의 미래"를 내다봤다 .
아울러 "방역을 뛰어넘어 '사회적 거리를 유지하면서도 지속 가능한 성장'을 고민할 시점이다. 백신의 개발로 코로나19는 종식되겠지만 종식되더라도 우리의 일상은 과거를 향하지는 않을 것이다. 따라서 우리의 목표 설정의 방향은 '변화하고 있는 미래'가 되어야 할 것"피력했다.
끝으로 "어둠이 깊어지면 새벽이 멀지 않았다. 지난 한 해 우리의 가슴을 아프게 했던 모든 일들은 새로운 양양을 맞이하기 위한 진통이라고 생각한다"며 "군민 행복과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군민의 일상이 달라지는 양양을 만들기 위해 올해도 열심히 뛰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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